[청소년동아리] 11/21 판타스틱하천 9기 11월 활동
판타스틱하천 9기의 11월 활동은 안대지천을 따라 죽전도서관을 거쳐 대지산공원 탐방을 하였습니다.
걷기에 적당한 날씨여서 늦가을 숲의 정취를 느낄수 있었고
대지산공원의 역사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판타스틱하천 9기의 11월 활동은 안대지천을 따라 죽전도서관을 거쳐 대지산공원 탐방을 하였습니다.
걷기에 적당한 날씨여서 늦가을 숲의 정취를 느낄수 있었고
대지산공원의 역사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다양한 것들을 얻습니다.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여러 가지 먹을거리, 쓰임새 많은 재료, 볼거리와 배울거리는 물론 쉼과 힐링 등...
자연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깃들어 살고도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자연으로부터 받는 혜택을 "생태계서비스"라고 합니다.
"생태계서비스 평가"란, 자연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생태계서비스 변화가 인간 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환경정책 의사결정과정과 연계하는 과정입니다.(출처:국립생태원 자료)
국립생태원에서는 2017년부터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생태계서비스 간이평가를 시행해왔습니다.
용인환경정의는 올해 국립생태원,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생태계서비스평가 사업에 참여,
용인지역의 소중한 생태자산 50곳을 선정하고 평가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멸종위기2급 맹꽁이 서식지 보호를 위해 2020년에도 조사활동을 했습니다.
올해 활동은 2018년 시작한 서농복합주민센터부지 맹꽁이 포획이주 및 생태모니터링의 2년차 사후모니터링이었습니다.
2019년은 장마가 늦게 시작해 애면글면하며 조사다니느라 44회차나 조사했는데
올해는 장마가 일찍 시작해 덜 안달이 나서, 지난해보다 좀 적은 35회차 조사로 마무리했습니다.^^
대신 올 장마는 유난히 길었고 서식지 주변 상황도 많이 달라진 탓에 작년과는 또다른 상황들이 나타났습니다.
조사내용을 담은 보고서도 마무리단계에 있습니다.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도심 속 원형 보전한 산란지와 주변 서식지의 맹꽁이들이 잘 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4/27 1차 모니터링
- 4/29 2차 모니터링
산에 걸린 햇님이 포근한 낙엽 아래
새로 온 친구들과 인사 나누고
가파른 길을 지팡이, 밧줄에 의지해 올라봅니다.
비밀스런 숲에 놀거리를
찾아가는 길
쓰러진 나무에 중심잡기
나무타기, 흔들그네
낙엽이 쌓인 숲은 썰매도 되고 미끄럼도 되어줍니다.
숲속 아늑한 골짜기 아래 평화가 바스락거리는 낙엽만큼 쌓입니다.
신나게 놀던 나무놀이터
이름 공모~ 두둥
룰루랄라,랄랄라숲속.
하하호호~
신나는 마음 그대로 룰루랄라~♡
12월에도 만날 수 있게 코로나가 잘 안정되길 바래봅니다.
- 타잔샘
바람이 없고 햇살이 좋아 체감온도는 그리 낮지 않았어요.
빨간 단풍나무 잎들 속에 작은 거미 한마리가 숨어 있더라구요.
움직이는 것들이 많은 계절에는 아이들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을 녀석인데
워낙 곤충들이 모두 겨울잠에 들어가고 없는 요즘이다보니
작은 거미 한마리에도 아이들이 관심을 많이 보이네요 ^^
그러나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쇠딱따구리~~~
바로 눈앞에 있는 나무 위에서 딱따다다닥~ 딱따다다닥~
배가 많이 고픈지 우리가 바로 앞에서 쳐다보는데도 아랑곳 없이 오로지 먹이활동에만 집중 !!!
- 선인장샘
코로나 확산은 지속되고 날씨도 겨울로 가면서 꽁꽁꽁~~
여러 친구들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지만 셋이서 친구처럼 대지산을 돌며 겨울숲을 만끽했습니다.
두 시간이 눈깜짝할 사이 흘러갔네요.
낙엽으로 뒤덮힌 숲에서 가위바위보~,
긴~계단도 금새 올라가고 서로다른 낙엽을 찾으며 놀이도 해봅니다.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나무들 사이에 초록잎을 떨구고 아직도 매달려있는 커다란 뽕나무 한 그루!
누가 무슨이유로 그랬는지 껍질이 커다랗게 벗겨지고 속살을드리운제 상처가 깊은걸보고 속상해하는 친구들,
"아마 누군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려 그랬을 거예요"
이쁜마음을 지닌 예린이의 말입니다.
그래도 살아있는 나무의 껍질을 벗겨버린 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 추운겨울을 보내기가 힘들것 같아요.
낙엽공놀이도 하고, 산책오신 아저씨의 도움으로 림보도 하고, 칡넝쿨로 훌라후프도 하는 등 신나는 친구들,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합니다.
숲을 내려오며 작별을 한 흐뭇한 활동이었습니다.
- 콩세알샘
2020. 11. 9. 월요일. 하천의 미세플라스틱 오염원 조사를 했습니다.
8월 8일의 탄천 쓰레기 조사 및 캠페인 활동,
9월 10일의 탄천 미세플라스틱 오염원 조사 활동,
10월 17일의 청소년하천동아리의 탄천 미세플라스틱 오염원 조사 활동에 이은 네번째 조사활동이었습니다.
* 장소 : 용인 탄천(보정교~대지교)
* 소요시간 : 2시간 30분
* 조사단 : 용인환경정의 자원활동가(감자, 콩세알, 선인장, 둥글레, 두루미), 느티나무도서관 여**님
* 수거 쓰레기의 양 : 12.79kg
미세플라스틱은 1㎛(마이크로미터·100만 분의 1m)∼5㎜ 크기의 플라스틱을 말합니다.
보통 페트병이나 비닐봉지 등이 시간이 지나며 잘게 부서져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