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라숲지킴이] 대지산공원 11월 활동

코로나 확산은 지속되고 날씨도 겨울로 가면서 꽁꽁꽁~~
여러 친구들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지만 셋이서 친구처럼 대지산을 돌며 겨울숲을 만끽했습니다.
두 시간이 눈깜짝할 사이 흘러갔네요.
낙엽으로 뒤덮힌 숲에서 가위바위보~,
긴~계단도 금새 올라가고 서로다른 낙엽을 찾으며 놀이도 해봅니다.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나무들 사이에 초록잎을 떨구고 아직도 매달려있는 커다란 뽕나무 한 그루!
누가 무슨이유로 그랬는지 껍질이 커다랗게 벗겨지고 속살을드리운제 상처가 깊은걸보고 속상해하는 친구들,
"아마 누군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려 그랬을 거예요"
이쁜마음을 지닌 예린이의 말입니다.
그래도 살아있는 나무의 껍질을 벗겨버린 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 추운겨울을 보내기가 힘들것 같아요.
낙엽공놀이도 하고, 산책오신 아저씨의 도움으로 림보도 하고, 칡넝쿨로 훌라후프도 하는 등 신나는 친구들,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합니다.
숲을 내려오며 작별을 한 흐뭇한 활동이었습니다.

- 콩세알샘

 

 

0

 

0

 

0

 

0

 

0

 

0

 

1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