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2020 용인지역 생태계서비스 간이평가 마무리 및 정리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다양한 것들을 얻습니다.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여러 가지 먹을거리, 쓰임새 많은 재료, 볼거리와 배울거리는 물론 쉼과 힐링 등...

자연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깃들어 살고도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자연으로부터 받는 혜택을 "생태계서비스"라고 합니다.

"생태계서비스 평가"란, 자연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생태계서비스 변화가 인간 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환경정책 의사결정과정과 연계하는 과정입니다.(출처:국립생태원 자료)

국립생태원에서는 2017년부터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생태계서비스 간이평가를 시행해왔습니다.

용인환경정의는 올해 국립생태원,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생태계서비스평가 사업에 참여,

용인지역의 소중한 생태자산 50곳을 선정하고 평가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먼저 경기 지역의 생태계서비스 평가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6월 29일~30일에 국립생태원과 경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 해서 "2020년 경기도 생태계서비스 평가 역량강화 훈련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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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태계서비스 평가 역량강화 훈련워크숍(6월 29일~30일)

 

 

용인에서도 '생태계서비스' 평가를 위해 지역참가자 대상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7월 14일에 열린 "2020 생태계서비스 평가 용인 지역활동가 워크숍"은 경기도 워크숍에 이어진 지역별 워크숍이었던 셈이지요.

국립생태원에서 주최하고, 용인환경정의와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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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서비스 용인지역 워크숍 웹자보

 

 

올해 경기남부 네개 지역에서 지역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생태계서비스 간이평가"가 진행되었습니다.

용인지역도 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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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서비스에 대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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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서비스의 종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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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생태자산 선정을 위한 의견 수집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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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생태자산 선정을 위한 논의과정

 

올해 지역에서의 생태계서비스 평가 활동은 코로나19로 당초 계획보다는 작은 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전에 진행되었던 전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간이평가와 더불어 지역 내 일반시민 참여, 전국 단위 모바일 참여 등도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대규모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이어서 용인은 우선 지역활동가가 참여하는 간이평가부터 시작했습니다.

경기도 워크숍과 지역 워크숍에 참여해 교육 받고 훈련한 활동가들이 7~8월 동안 지역의 여러 곳을 다니며 평가를 했습니다.

용인지역의 50곳을 10명의 활동가가 두 곳씩 교차 평가하는 방식을 진행했습니다.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었습니다.

용인의 수많은 생태자산들을 발굴하고, 평가 또는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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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부아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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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석포숲 평가

 

현장에서 평가한 내용을 정리하고, 사진을 정리하고, 모두 취합해서 국립생태원으로 보내기까지 한달이상 소요되었습니다.

그러고서도 국립생태원과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오류를 걸러내었습니다.

국립생태원 연구팀에서도 분석하느라 애쓰셨습니다.

그사이 생태자산평가 자료는 용인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팀에 전달되기도 했습니다.

용인시 환경과에서 국립생태원에 요청했고, 국립생태원에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공유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정리과정이 지난 후 결과 공유를 위한 최종보고회는 11월 12일에 열렸습니다.

국립생태원에서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평가 참가자들은 활동하면서 느꼈던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경기연구원과 경기지속협 생물다양성 위원회의 자문의견도 들었습니다.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는 것이 참가한 모든 활동가들의 공통 의견이었습니다.

지자체의 환경과, 공원과, 도시개발과, 투자유치과 등에서도 이 결과들을 공유하고 반영할 수 있길 바란다,

지역의 도시계획에는 반드시 반영되었으면 한다, 는 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지자체에서 만드는 토지이용도와 비교해서 볼 필요도 있습니다.

사유지인지 공유지인지 파악해서 변화에 대해 판단하는 것, 객관적 데이터를 만들어나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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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최종보고회

 

용인의 경우 훌륭한 생태자산들이 시의 경계, 즉 수원이나 안성과의 경계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도시가 개발이 많이 되었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도시 외곽의 좋은 자산들을 도시 안으로 어떻게 끌어올지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평가한 자료가 지역에서 중요한 자료로 쓰이길 바라므로, 평가자료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은 계속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지역에서 더 많은 활동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후속활동으로 이어지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내년, 후년에도 자료 업데이트가 가능한 활동으로 이어나갈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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