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대지산살리기운동 20주년기념-대지산공원에 나무를 심자!
시민의 힘으로 지켜낸 대지산공원
1990년대 말 죽전택지지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대지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그린벨트 지정청원’, 땅 한 평 사기운동(국내 최초 내셔널트러스트운동), 나무 위 시위 등 지역주민과 환경단체가 중심이 된 녹지보전운동으로 지켜낸 곳입니다. 2001년 5월 6일 시민 200여명이 대지산 입구에서 벌목선 1km 구간 내 금줄치기 행사를 가졌고, 당시 환경정의 박용신 정책부장은 정상부 상수리나무에 올라 17일 동안 나무 위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민들이 나서 정상부 100평의 땅을 십시일반 매입한 것은 국내 최초의 내셔널트러스트 성공사례가 되었습니다. 대지산 살리기 운동은 지금도 전국의 작은 산 살리기 운동의 본보기가 되고 있고, 대지산공원은 국내 첫 내셔널트러스트 성공 사례지로 용인을 넘어 대한민국 환경보전의 상징적인 곳입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대지산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