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19. 2016년도 정기총회 잘 마쳤습니다.

2월19일에 용인환경정의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2015년도 활동 및 결산보고를 하고,
2016년도 활동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활동, 용인 난개발에 대한 대응을 고민하고,
예산계획을 보며 단체 재정상황 타개책에 대해서도 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16년에는 공동대표를 비롯 운영위원 등 새로운 임원도 선출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었지만 회원님들의 지지와 응원 속에 잘 마쳤습니다.^^

응원과 후원을 보내 주시는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연대] 2/19 용인촛불 세월호 죽전역 피케팅

세월호참사 675일, 용인146차
2016. 02. 19.


오늘은 절기상 우수 입니다
우수ㆍ경칩이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말이 있지요.
우수는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가 되었다는 뜻이래요.

목요일 부터 한 분양회사가 죽전역과 계약을 해서 오늘 자리 선점을 어케 해야 하나
빨간 벽돌이 철도 공사 땅이면 하얀 별돌에 섬처럼 서 있어야 하나 ?
거금 주고 분양사 들어 오는건데 엄청 큰 천막에 풍선도 나누어 주고 사람들 많으면 어쩌지?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에잇........돈주면 다 되는건가? 흥칫뽕이다..." 하면서 한편으로는
'아...그동안 우리가 서있던 땅 월세로 치면 그게 얼마야? 땡잡았었네. ' 하면서 정신승리를 했더랬죠

이생각 저생각 하면서 죽전역에 나왔는데?
응????? 생각했던것 보다 분양 사무소 분들이 자리를 적게 차지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안산에서 오셨다면서 서명도 해주시고.....

[공지]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청년포럼 안내

환경부와 (사)한국환경교육학회에서는 오는 4월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제18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청년포럼에 참가할 만 30세 미만의 대학(원)생, 청년활동가 및 청년기업가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한중일 3개국의 환경네트워크 및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설 수 있는 청년 리더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 제18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청년포럼 -




*주제: 자연이 주는 혜택(Nature's Benefits to People)



*일시 및 장소: 2016년 4월 25일(월)~4월27일(수), 일본 시즈오카



*응모기간: 2016년 2월 17일(수)~2월 29일(월)



*참가자 발표: 2016년 3월 2일(수) 학회 홈페이지 또는 개별 연락



선발 안내문과 참가자 준비서류(지원서, 활동내역서, 추천서)는 파일로 첨부하였습니다.

[연대] 2/12 용인촛불 죽전역 세월호 피케팅

세월호참사 668일, 용인 142차,
2016.2.12. 금요일, 죽전역 피케팅 후기


오늘 용인엔 하루 종일 비가 왔죠.
비는 아침부터 내렸어요.
가방에 들어가지 않은 피켓도 있는데,
비를 맞아도 되나, 안되지 않을까,
이 생각 저 생각하며
죽전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맞은편에 수현님 모습이 보였어요.
아이고, 반가워라~~

같이 모아티켓으로 가서 문을 여니
티켓방 아저씨,
“오늘 비 오는 데도 하세요?
비 오는 날은 하루 쉬시죠...“
하시네요.
아저씨께서 꺼내주시는 피켓가방을 받아들고
우리 둘, 빙긋이 웃으며 나왔어요.

죽전역 앞은 비 들이치는 곳이 아닌데도
오가는 발걸음과 우산에서 떨어진 물방울들로
1번 출구 입구까지 얇게 젖어있네요.
축축한 데 세워야하는데
다행히 피켓 가장자리가 투명테이프로 싸여있어요.
1번 출구 앞,
커피숍 앞,
육교 계단 아래로,

[연대] 2/5 용인촛불 죽전역 세월호 피케팅

세월호 참사 661일째, 2016.2.5 금 죽전역


아침엔 날씨가 꽤 쌀쌀합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갔지요?
또 방학을 금새 하지만요
1주일 학교가자고 왜 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마트에서 나오니 이정현 국장님이 카트를 세워놓고 현수막을 묶고 계십니다.
묶느라 씨름하느라 우리가 피켓을 훔쳐가는것도 모릅니다.
드르륵 소리에 놀라 바라봅니다.

죽전역에 오니 맹달님이계십니다.
어디서 이렇게 예쁜 털모자와 노란 한복을 구하셨는지
정말 예쁩니다 이정현 국장님과 고경희님은 버스정류장쪽에 서 계시고
맹달님은 바로 죽전역 3번출구로 향하십니다.
방학인지 학생들이 많습니다.
우르르 5~6 명의 친구들이 와서 리본을 받아갑니다.
물론 서명도 했구요
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이거 쓰면 대출하라고 전화와.
그리고 쫌 있다가 여기계신분들이 교회이야기 하실껄?"하며 장난섞인 말을 합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맹달님이

[연대] 2/1 용인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정기총회

[사진출처] 용인시민신문

2월 1일 용인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총회에서는 2015년 주요활동을 보고하고 참여예산학교 및 다른 지역과의 교류 등 올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

관련 언론보도
http://www.yongin21.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984

사무국장, 환경보전 유공 표창 수상

용인환경정의 이정현 사무국장이 2015년도 지역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으로,
지난 1월 경기도로부터 "환경보전 유공 표창"을 받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응원과 후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회원님들께 주어지는 표창이며,
난개발의 중심에 선 용인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할 용인환경정의에 주는 표창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결같이 응원해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공지] "기억의 자리, 아이들의 교실"을 찾아봐주세요!

* 용인환경정의 회원이신 류승아님께서 용인촛불 밴드에 올리신 글입니다.
기억의 교실은 2월 22일까지 용인지역 10곳에 있다가 2월 23일에 느티나무도서관으로 옮겨서 모을 예정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있던 날, 모두 가슴 졸이며 뉴스나 기사를 지켜보셨을 겁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안타까움으로 터져버릴 듯한 가슴을 안고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셨을 겁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외쳤듯이 '잊지 않을께' 한번쯤은 마음 속으로 약속을 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미 세월호 참사는 우리로부터 많이 멀어져 있습니다. 침몰 이유를 찾고 책임자를 벌하고 문제가 해결되어 마무리 되었다면 좀 잊혀져도 되겠지요. (물론 다시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 대책을 세우는 일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런 것은 양보를 한다고 해도 말입니다.) 하지만 유가족분들의 말씀에 따르면 아무 것도 해결되거나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점점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모집] 2016 "동막골두꺼비학교의 습지지킴이" 모집 안내

2016 "동막골두꺼비학교 습지지킴이"를 모집합니다.

개발에 의해 점점 사라져가는 습지에는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용인시 고기동에 있는 무논 습지에는 해마다 두꺼비가 찾아와 산란을 하고, 멸종위기 2급 대모잠자리가 찾아옵니다.
용인환경정의에서는 습지보전을 위하여 2013년부터 고기동 습지를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습지 보전을 위해서는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습지를 모니터링하고, 수서생물 및 두꺼비의 한살이를 함께 관찰할 습지 지킴이를 모집합니다.
우리의 관심이 습지와 자연의 생물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신청은 링크된 신청서에 해 주시고, 궁금한 점은 홈페이지 댓글로 문의해 주세요.


● 활동기간 : 2016년 3월~11월

● 활동장소 및 시간
- 고기동 무논 습지 : 매월 셋째 일요일 오전 10~11시 30분
(정확한 장소는 참가자에게 별도 연락드립니다)

● 모집대상 : 초등학생 전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