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라숲지킴이] 11/21 대지산숲지킴이 마무리활동

대지산의 지도가 어제 답사와서 보니 반쯤 찢어져 있었다. 보기 좋지 않았다..

우리가 만들면 어떨까란 생각에 전지를 붙이고 지도를 만들어 보았다.
지도가 빨리 보수 되어야겠다.

친구들은 대지산을 벌써 많이 아는듯하다.
알만한데 이제 수료식이다.

숲지킴이로써 멋진 활동을 해 주었다, 쓰레기 줍기, 숲을 해치는 행동에 대해 하지말라고 이야기하기, 우리도 함부로 꺽지 않기. 숲에서의 배려하는 방법도 배웠다.

어릴때부터 숲을 가까이 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수업을 위해 답사를 하면서 숲 전체를 보는 것이 나의 눈에 들어왔다. 아이들에게도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방법을 자연스레 전해주고 싶다.

-어치샘

[랄랄라숲지킴이] 11/15 성심원자연학교 활동

비 온 뒤, 따스한 햇빛으로 환해진 상큼한 숲으로 산책을 갑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들의 유일한 이사 방법~씨앗의 이동!
식물들의 지혜에 감탄해봅니다~^^

-고마리샘

[하천살림] 11/21 청소년동아리 "FANTASTIC 하천" 활동

2015.11.21.

청소년들의 활동후기를 들어봤습니다~~


- Fantastic 하천 4기 이휘진입니다!
지난 11월 21일 마지막 모임날 지난 1년간의 활동소감과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었는데요.
공통된 의견은 4기활동의 중심이 된 하상주차장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구체화하고 하상주차장이 용인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fantastic 하천을 주축으로 하상주차장에 관련된 자료를 공유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다른 지역의 청소년 환경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연대를 해나가자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5기활동으로 하상주차장 문제의 심각성을 구체적 자료로 만들고자 비온 후 하상주차장이 하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동영상으로 촬영하는것을 추가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친구가 내년에도 함께 하고 싶다는 의견을 주었는데 내년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보길 바랍니다.
1년동안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내년에 또 봐요~


[연대] 11/23 용인촛불 세월호 피켓팅 100회차

2015. 11. 23

용인 죽전에서 세월호 피켓팅을 한 지 100차가 되어 모두 모였습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비록 요일은 달라도, 같은 장소에서 같은 마음으로 피켓을 들었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오신 분들도 계셨고, 그동안 시간이 안 되어서
참석을 못하셨던 분들도 짬을 내서 오셨더랬습니다.

이렇게 대책없이 아무런 진상규명이 되지 못하리라, 이렇게 길게 피켓을 드는
일이 있으리라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사람이 힘이라고, 많은 인원이 죽전역을 채우니 추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죽전역 3번 출구에서, 죽전역 1번 출구에서 피켓을 들다가, 이마트 사거리에서도 들었습니다. 정차된 승용차 안에서도 보고, 버스 안에서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도 읽습니다.
알아야 무엇이 잘못인지 알고, 알려야 무엇이 가려져 있는지 알기에 피켓을 듭니다.
그리고 죽전 2동 동사무소에 긴 행렬을 만들어 피켓을 들었습니다.
맞은편에서도 들었습니다.

[공지] 기자회견 및 한국사 국정화 반대 서명



- 때 : 2015.11.24(오늘) 16:30~17:00
- 곳 : 동백튼싹공원(쥬네브웨딩홀 뒤편)

1. 한국사 국정화에 반대하는 용인시민 1000인 선언 기자회견 : 1000인 광고에 이은 선언

2. 폭력 진압 공권력 규탄 기자회견

3. 한국사 국정화 중단 홍보 및 서명전

있다가 뵈요~

11월세째주 덕암산활동

한해의 마무리 시간입니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숲길을 익숙하게 길을 안내하는 아이들
높은 가지위에 드러나는 까치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또 있네요. 까치가 주변을 오가는게 더 잘보이네요.
좀더 깊이 숲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낙엽,죽어가는 나무들이 다시 순환되어가는 모습을
자연스레 보게되고 찾아집니다.
운이좋게도 오색딱다구리가 집을 짓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한참을 머물러 부리로 쪼는 모습을 보았지요.
오늘 준비한 딱다구리 만들기가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다같이 숲에 둘러서서 연주도 해보고 합주도~^ ^
함께 참가해준 친구들과 마무리하는 시간을 나누고
내년을 기약합니다.
애들아,너히들이 있어 숲이 든든했을거야~

[연대] 11/20 용인촛불 세월호 죽전역 피켓팅

2015. 11. 20 죽전역 세월호 피켓팅 후기.

뭐 그리 춥겠나싶어 옷을 여미지 않고 나왔는데 찬바람이 심상치 않다.
수현님이 먼저 와 손을 흔든다.
피켓이 늘어나다 보니 가방이 뚱뚱해졌다.
카트에 실린 테이블과 피켓가방이 뒤뚱거려 끌기가 어렵다.

용기님과 이정현님이 피켓을 세우고 사람들에게 말한다.
그것은 소리친다에 가깝다.
“세월호에는 아직 나오지 못한 9명의 가족이 있습니다. 노란 리본을 달아....”
우리의 목소리는 추운 바람과 차가운 반응을 뚫고 들려야 하기 때문이다.
지하철 입구에서 리본을 건네는 내 손가락도 냉담한 반응에 얼어버리는 줄 알았다.
오늘은 미친x라는 소리를 엄청 들었는데, 마치 미친x이라는 단어가 담긴 상자가 하늘에서 떨어지며 뚜껑이 열려버린 것 같았다.
하도 들으니, 나중에는 웃음이 터져서 그렇게 말하는 사람을 보고 웃게 되는 지경이 되었다. 그들은 정말로 날 그렇게 생각하며 지나갔을 것이다.
그러든지...

그래도..

11.20 대지산

겨울이네요
대지산도 속속들이 보입니다.
올해는 식믈이름 푯말도 다 뽑히고 게시판도 다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좋아하던 용인환경정의가 사 놓은 정자도 없어졌습니다.
시에서는 내년도에 예산이 되면 다시 만들어 놓는다 하는데요

이번달에는 지도 마저 누군가 반쯤 뜯어 놓았더군요.
일부러 홰손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깨끗이 예쁘게 보면 좋을텐에요


왜 그럴까요?
식물들을 괴롭히다 못해 우리사람들은 만들어 놓은 인공물까지 훼손시키네요
그럴때마다 씁쓸한 마음입니다.
우리아이들에게 이런 모습도 보여줍니다. 이러면 안돼겠지란 생각이 아이들도 들꺼라 생각합니다.

올해는 대지산 친구들이 이런 질문을 합니다." 선생님 여긴 왜 이렇게 변했지요?"라구요.
저 역시 묻고 싶은 말입니다. "왜?" 라는 질문을요.

설악산 케이블카반대운동의 박그림샘이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우리 모두 창피하지 않은 어른이 되어야 겠지요?

11.21 랄랄라 대지산 숲지킴이

대지산의 지도가 어제 답사와서 보니 반쯤 찢어져 있었다. 보기 좋지 않았다..

우리가 만들면 어떨까란 생각에 전지를 붙이고 지도를 만들어 보았다.
지도가 빨리 보수 되어야겠다.

친구들은 대지산을 벌써 많이 아는듯하다.
알만한데 이제 수료식이다.

숲지킴이로써 멋진 활동을 해 주었다, 쓰레기 줍기, 숲을 해치는 행동에 대해 하지말라고 이야기하기, 우리도 함부로 꺽지 않기. 숲에서의 배려하는 방법도 배웠다.

어릴때부터 숲을 가까이 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수업을 위해 답사를 하면서 숲 전체를 보는 것이 나의 눈에 들어왔다. 아이들에게도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방법을 자연스레 전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