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용인환경정의 회원 송년모임 안내

[용인환경정의]

벌써 2015년 마지막달, 12월입니다.
세월이 참 빠르죠~
회원님들 모두 다사다난한 한 해 보내셨을 텐데요,
같이 모여서 밥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가지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오셔도 좋고요~


* 때: 12월 9일(수) 오후7시

* 곳: 마을밥상동백(기흥구 중동 853-2 2층)

* 내용 : 용인환경정의 활동 보기, 사는 이야기 나누기...

* 참가비: 1만원

* 연락처 : 031-266-9190


용인환경정의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기다리며...^^
참석여부는 홈페이지 댓글이나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11.28 광교산 랄랄라 숲지킴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친구들이 추워했으나 딱따구리를 찾아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산을 탐험하다보니 내려올 때는 춥지 않다고 했다. 신기하다.

1년간 숲을 잘 느꼈을까? 고마움은 알았을까?라고 생각하며 내려오는데 입구의 대장나무를 만난다. 나는 대장나무에게 가서 1년간 우리친구들을 잘 지켜봐 주어서고맙다고 인사하며 손바닥을 나무에 대고 온다.

아이들도 알았을까? 나의 뒤로 온 친구들이 대장나무를 안아주고 또는 손바닥을 대고 내려온다. 말이 필요한 것 같지 않다. 아이들의 작은 행동들에서 내가 느끼는 것이다.

어릴적 보던 동화책 이야기의 한 장면 재현해 보았다. 눈이 와야 제맛인데 낙엽에서도 가능했다. 내가 상상한 것 처럼 아이들은 좋아한다.
아 ~ 2015년 숲지킴이 친구들과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11.28 랄랄라 덕암산 마지막 활동

눈발이 날리는 날이었네요
오동나무에서 딱따구리가 만들어 놓은 둥지를 발견하곤 무지 기뻤지요~~
자리를 펴고 앉아 딱따구리를 만드는데 가만히 앉아있으니 슬슬 몸이 추워져 조금 힘들었답니다 얼른 끝내고 신나게 몸을 움직이며 놀았더니 금세 몸이 뜨거워졌어요~~ ^^
1년동안 함께 활동한 친구들과 재밌었던 추억들을 함께 나누고 내년에 다시 만나자는 인사를 먼저 건네주는 예쁜 친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연대] 11/27 용인촛불 세월호 죽전역 피케팅

2015. 11. 27. 금.

세월호참사 591일, 용인104차,
죽전역 피케팅 후기.

금요팀 용기님과 맹달님이 오늘은 경기도교육청 앞 ‘416교실 지키기’ 피케팅 지원을 나갔어요.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이 속 터지는 상황이 자꾸 벌어지니 여기저기 쫓아다녀야 하고...
몸이 몇 개는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빈말로 들리지 않는 요즘이네요.

죽전역에서는 썰매님과 제가 피케팅을 했어요.
여느 때처럼 피켓을 들고 리본을 나누고, 교실존치에 대한 서명도 받았어요.
리본을 받는 분들께 서명요청을 하고, 꼭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과 함께 교실존치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드렸어요.
바쁘다며 그냥 가는 사람도 있었지만, 내용을 묻지도 않고 그저 세월호와 관련된 서명이라는 것만으로도 선뜻 해주시는 분들이어서 고마웠어요.
그런데 추위에 볼펜이 뻑뻑해져서 글자가 잘 안 써졌어요.(원활한 서명을 위해 성능 좋은 볼펜을 챙겨 가시는 게 좋을 듯요^^)
서명하는 분들도, “하아~ 추워서 글씨들이 다들 이렇게 써졌구나!” 하더군요.

[연대] 11/24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용인시민 기자회견

2015. 11. 24

11월 24일, 동백튼싹공원에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용인시민 1000인 선언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많은 시민분들과 단체에서 참여,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의 의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기자회견문]

친일·독재 미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한다!

[연대] 11/18 (가칭)용인환경교육네트워크 첫 모임

11월 18일, 용인에서 환경교육을 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하는 일에 대해서도 공유하고,
동네 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정보공유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데 마음이 모아져서
앞으로 한 달에 한번 정도 모이기로 했습니다.
용인에서의 바람직한 환경교육을 위한 초석이 되는 모임으로 발전하길 기대해봅니다.

[연대] 2015 용인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워크숍(11/6~7)

■ 2015 용인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워크숍 ■

● 날짜 : 2015년 11월 6일~7일
● 장소 : 에버벨리펜션 간담회장
● 참석 : 용인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회원, 용인시민

● 내용
- 간담회
발제 : 주민참여예산, 마을과 만나다 – 이호(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연구위원)
자유토론 : 전체
- 2015년 활동 돌아보기
- 2016년 활동 제안

● 내용정리

몇 주 전부터 을 알리는 웹자보를 만들어 SNS에서 홍보하고 참가자를 모집, 11월 6일 6시에 드디어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간담회장 근처 ‘백년짬뽕’에서 먼저 만나 중식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지요. 비가 내려서인지, 오랜만에 먹는 중식이어서인지 참 맛있었습니다.


[간담회]

[랄랄라숲지킴이] 11/21 덕암산숲지킴이 마무리활동

한해의 마무리 시간입니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숲길을 익숙하게 길을 안내하는 아이들
높은 가지위에 드러나는 까치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또 있네요. 까치가 주변을 오가는게 더 잘보이네요.
좀더 깊이 숲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낙엽,죽어가는 나무들이 다시 순환되어가는 모습을
자연스레 보게되고 찾아집니다.
운이좋게도 오색딱다구리가 집을 짓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한참을 머물러 부리로 쪼는 모습을 보았지요.
오늘 준비한 딱다구리 만들기가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다같이 숲에 둘러서서 연주도 해보고 합주도~^ ^
함께 참가해준 친구들과 마무리하는 시간을 나누고
내년을 기약합니다.
애들아,너히들이 있어 숲이 든든했을거야~

-타잔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