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토) 낙생저수지 상류 공터에서 를 위한 가 지역주민, 학생, 시민환경단체등의 참여속에서 힘차게 출범하였습니다.
장마기간인 탓에 이번 출범식이 제대로 개최될수 있을지. 여러 걱정들이 있었지만, 하늘도 자연인지라.... 낙생저수지의 보존을 위해, 딱 '요만큼'만 참아주신것 같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는 물안개와 어우러져 낙생저수지를 더욱 아름답고, 신비롭게 해주었습니다.
자연의 깊은 맛이 어디 초록 그물망에 뒤덥인 골프연습장과 비교가 되겠습니까? 이제 우리들 앞에 있는 소중한 보물을 더이상 일부 사람들, 공공기관들의 돈벌이로 빼앗길수 없습니다. 그걸 수수방관하고, 부추기고, 오히려 도움을 주는 행정기관이 어디 대다수 시민을 위한 공공기관이라 볼수 있습니까?
이날 행사는 한승수님의 사회로 시작했습니다. 동천동 주민이시면서, 수학선생님이신 한승수님은 최근 낙생저수지 문제때문에 본업과 부업(?)이 바뀌시었다고 합니다. 낮에는 학교에서, 밤에는 지역에서 너무나 열성적으로 활동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