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남 교수님과 함께 용인지역 도시개발 이야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4월 3일 늦은 7시부터 느티나무도서관에서 나종남(여주대 건축과)교수님을 모시고
도시개발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은
다가오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인지역이 난개발의 오명을 벗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한발 내딛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환경/생태 분야에서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광교산 7부 능선 자락 위까지 개발돼 녹지는 사라지고 콘크리트 건물이 들어 설 수 있는 건 무엇 때문인지
용인 지역의 녹지율이 도시계획상 평균을 상회한다는데, 왜 수지 지역에는 녹지가 이렇게 부족한지
자연 생태가 그나마 양호한 숲은 왜 개발이 되는지...
그리고, 정말 용인은 난개발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인지.
등등등

너무 많은 궁금증과 문제의식
그리고,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에 대한 열망은 많은데
막상 문제해결을 위해 접근하려니
너무 난해한 도시개발 용어와 법률 체계 등으로

용인 도시개발관련 2차 간담회

용인환경정의 운영위원회는
지난 4월3일에 이어 '용인지역 도시개발 현황 및 문제점'을 주제로
나종남(여주대 건축과) 교수님과 두번째 간담회 시간을 갖습니다.

첫 번째 시간에는 도시개발에 대한 일반론적인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두번째 시간에는 용인지역의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어떤 과정 과 제도속에서 난개발이 진행되었는지,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과제는 무엇인지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될것입니다.

본 간담회는
다가오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인환경정의가 환경,생태분야의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후보자와 시민들에게 제안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한 준비모임 중의 하나입니다.

소위 '5,31 지방선거 정책캠페인'의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용인지역사회가
자연과 사람, 현세대와 다음세대가 공존할수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우리모두를 위한 좋은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잘 운영도록
함께 고민을 나누고,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용인 도시개발 현황 및 계획에 대한 간담회

용인환경정의 운영위원회에서 나종남(여주대 건축과) 교수님을 모시고
용인의 도시개발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난개발, 막개발의 대명사면서
여전히 개발중이거나 개발 계획을 갖고 있는 용인시의 현황에 대해 알고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회원 모두를 모시고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일시 : 4월 3일 오후 7시
장소 : 느티나무 도서관

[보도자료] 기흥호수공원 도시관리계획(안)을 전면 백지화하라

1. 기흥호수공원 도시관리계획(안)은 기흥저수지의 자연생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대규모 위락시설로, 기흥저수지의 자연생태 훼손 및 시민들의 수변경관 이용권, 자연경관 조망권을 훼손하는 계획이다.

1_1. 기흥저수지의 자연생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위락시설 위주의 대규모 개발은 습지 및 수변녹지 파괴로 인한 자정능력 상실, 인공지표면 확대로 인한 비점오염원 증가, 대규모 위락시설 및 이용객에 의한 오염 부하량 증가 등으로 기흥저수지의 자연생태를 더욱 훼손, 오염시킬 것이다.

1_2. 도심 내 수변공간은 도시인이 자연과 만나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심 내 양질의 공원녹지를 제공한다. 현재 영덕-양재간 고속도로가 저수지 서측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계획돼 수려한 수변경관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저수지 동측부까지 대규모 위락시설 위주로 개발하겠다는 것은 지역주민이 누려야 할 수변경관 이용권 및 조망권을 침해하는 행위다.

2006년 회원정기총회를 마치고

달콤하고, 풋풋한 '용인환경정의'표 양푼 비빔밥 드셔보셨나요?

지난 25일 '용인환경정의사람들'이 지역사회에서 3.4%의 소금이 되기위해
2006년 한해를 설계하는 회원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작년 창립총회 이후 2번째 이군요

어떻게 하면 회원들과 소통을 원활히하면서, 함께, 즐겁게, 초록세상으로 나갈수 있을까?

용인환경정의가 올해 고민하는 가장 핵심적인 화두입니다.

초록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한명, 두명 용인환경정의에 참여하고, 활동을 함께하는것이
서로 의지하며, 꿈을 놓지 않게하고, 좀더 즐겁고 생명력있는 삶을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총회가 바로 그런 기운을 서로 받고, 나누고,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한것같습니다.


올해는
새롭게 참여하시는 운영위원분들도 계시고
서로서로 준비해온 나물을 섞어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맛난 비빔밥도 쓱싹쓱싹 비비기도 하고
우리가 너무 이뻐하고 아끼는 아이들이

쓱쓱 비벼~비벼~~ 회원여러분들과 양푼비빔밥을....

2월 25일 오전 11시에 회원총회가 있는건 이제 다 아시죠?

실은 이런 회원총회에 발걸음 하는게 참 쉬운일은 아닙니다.
왠지 좀 무거워보이고, 낯선 자리이고, 내가 가도 되는 자리인지 등등등....

'정기회원총회' 이거 달리보면 같은 동우회(?)에 있는 사람들끼리
얼굴 한번보고, 이야기하고, 밥먹는 자리이지요.

한가지 좋은점은,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다 이뻐서...
낯선 사람들이라 하지만, 아마도 금방 친해지고, 마음이 통한다는것이 무척 큰 장점이지요.

같은 배에 있는 사람들끼리...
올해는 어디로 갈까 가볍게 이야기도 하고,
소박하게 준비한 양푼비빔밥도 쓱쓱 비벼보면서, 첫만남의 설레임도 이어보지요.

회원들이 만들어 가는 용인환경정의.
그 시작을
회원들이 함께 만드는 양푼비빔밥으로 하는건 어떨지요?

우선 가장 기본적인 재료는 용인환경정의 운영위원분들이 하나씩 하기로 했답니다.

2월 4일 제2차 새만금 현장방문 다녀왔습니다.

지난 2월 4일(토) 새만금 갯벌과 생명을 살리기 위한 '제2차 새만금 현장방문'에 용인환경정의가 참가했습니다. 입춘을 앞두고 찾아온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60여 명의 일반시민, 종교인, 환경활동가가 참여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이른 아침 새만금 국민회의 상황실이 있는 안국동 조계사에서 출발해서 김제 망해사에서 새만금 갯벌을 둘러보고, 새만금 방조제 공사현장(부안)을 방문하고, 갯벌을 모습을 더이상 찾아볼 수 없는 황량한 해창갯벌에서 다시금 살아나기를 바라는 우리의 염원과 희망을 모으는 작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새만금 현장 방문은 3월 24일 방조제 물막이 공사 전까지 매주 토요일 계속된다고 합니다.
새만금 갯벌과 생명을 살리는 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망해사쪽에서 바라본 만경강 하구 모습




2/8 운영위 워크샵 개최

2006년 활동계획 및 지방선거 대응, 총회준비를 위한 용인환경정의 운영위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환경문제, 특히 환경정의라는 가치에 관심과 애정이 깊은 운영위원과 사무국 활동가들이
지난 2005년 한해를 되짚어 보고, 성찰하는 시간과
올해는 조금 '더 나은 세계'를 위해 작지만 소중한 걸음을 준비합니다.

우리가 서있는 자리를 잘 알고, 우리의 촉각을 조금 더 열어두면
우리를 둘러싼 아픔과 희망의 흐름이 간지러이 느껴집니다.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소박하면서도 희망을 위한 열정으로
사회와 환경으로부터 소외받는 사람과 자연과 동무되어
희망을 일구는 논의를 시작합니다.

이날 이야기되는 것을 바탕으로 오는 2월25일 회원총회때
회원들과 소통하고, 나누고, 결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회원총회는 2월 9일에 공지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일시 : 2006년 2월 8일 17시 30분 ~

2월 1일 sbs 8시뉴스에 낙생저수지 문제가 방송되었습니다.

동영상은 sbs 8시뉴스 홈페이지에서 2월 1일자 뉴스를 보시면 됩니다.

낙생저수지 수상골프장 관련 뉴스 보기

다음날인 2월 2일 sbs 모닝와이드 뉴스에서도 이 문제를 짚어주었습니다.

지난 1월22일 규탄집회와 며칠뒤에 있었던 용인환경정의와의 동행취재등을 토대로 구성된것같습니다.

사회적 관심으로 이 문제의 현명한 해결점이 찾아지길 고대해봅니다.



용인시, 수상골프연습장 편법·특혜 의혹 2006-02-01 (19:53)





시민들의 휴식처인 호수로 골프공이 날아든다면 어떻겠습니까? 호수 주변 시민공원에 수상골프연습장이 들어서는 문제로 경기도 용인시가 편법,특혜 의혹을 빚고 있습니다.

박수택 환경전문 기자가 고발합니다.

낙생저수지 수상골프연습장 공사강행 규탄집회

지난 1월 22일(일) 낙생저수지 수상골프연습장 공사강행에 대해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지역주민과 학생, 학부모, 환경단체가 함께했습니다.
연초부터, 그리고 일요일에도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거리에 있는 이유가 무엇일지...
그날의 풍경과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간략하게나마 옮겨보았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게시판에 있는
보도자료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작년 12월 초부터 시작된 거센 한파 덕분에 최근 2주동안의 따스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낙생저수지는 여전히 꽁꽁 얼어있었습니다.
저수지에 늘상 찾아오던 새들도 발길이 뜸해지긴 했지만, 그 빈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