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
2006
0
지난 8월 4일 '여름방학 맞이 용인 청소년 하천 생태기행' 첫번째 탐사로 용인의 대표 하천 가운데 하나인 경안천을 다녀왔습니다.
중고등학생 20여 명과 경안천 발원지에 가까운 용해곡천부터 중류, 하류를 거쳐 경안천이 흘러들어가는 팔당댐까지 따라 이동하며 하천에 대해 배우고, 내 고장 하천에 대해 알고 보전 활동을 펼치는 게 왜 중요한지 같이 생각해봤으며, 식생 및 수질 검사를 통해 하천 건강도를 확인해 봤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수생 생물들을 살펴보고, 처음 해보는 수질 검사를 위해 물에 들어갔을 때는 더위를 잊을 수 있어 물의 고마움을 직접 몸으로 느꼈답니다.
맑고 깨끗해 보이는 용해곡천
그러나 더 위쪽 경안천 발원지 부근에 한국석유공사의 비축시설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에 9개의 비축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경안천 발원지에 입지해 있으며, 저장 용량은 250만 배럴이랍니다.
학생들과 함께 조사한 결과 물에서 기름 냄새가 났고, 직접 만져보니 미끄러운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천 상류 지역에 그런 시설이 있다는 데 놀랐고, 기름 유출 사고가 나면 어쩌나 걱정됐습니다.
수서 생물 채집에 나선 학생들
각자 채집한 생물들을 들고 선생님과 알아보기
1급수에서 볼 수 있는 날도래집도 찾고
화학적 수질 테스트를 준비하는 학생들
NH4 측정 결과
COD 측정 결과
중류 지역으로 이동해서 물에 들어간 아이들. 피라미 잡기에 열심이었지만 당연히 다 놔주고 돌아왔답니다.
선생님 설명도 시원한 물속에서 들으니 귀에 더 잘 들어오고! ^^
겨울철에 철새 탐조 나오면 좋다는 경안 생태습지 공원. 식물들이 어찌나 크고 무성한지 정글이 연상되더군요. 그늘 한 점 없는 뙤약볕이라 학생들이 불평을 하기도 했지요.
팔당댐 앞에서 다함께...
중고등학생 20여 명과 경안천 발원지에 가까운 용해곡천부터 중류, 하류를 거쳐 경안천이 흘러들어가는 팔당댐까지 따라 이동하며 하천에 대해 배우고, 내 고장 하천에 대해 알고 보전 활동을 펼치는 게 왜 중요한지 같이 생각해봤으며, 식생 및 수질 검사를 통해 하천 건강도를 확인해 봤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수생 생물들을 살펴보고, 처음 해보는 수질 검사를 위해 물에 들어갔을 때는 더위를 잊을 수 있어 물의 고마움을 직접 몸으로 느꼈답니다.
맑고 깨끗해 보이는 용해곡천
그러나 더 위쪽 경안천 발원지 부근에 한국석유공사의 비축시설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에 9개의 비축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경안천 발원지에 입지해 있으며, 저장 용량은 250만 배럴이랍니다.
학생들과 함께 조사한 결과 물에서 기름 냄새가 났고, 직접 만져보니 미끄러운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천 상류 지역에 그런 시설이 있다는 데 놀랐고, 기름 유출 사고가 나면 어쩌나 걱정됐습니다.
수서 생물 채집에 나선 학생들
각자 채집한 생물들을 들고 선생님과 알아보기
1급수에서 볼 수 있는 날도래집도 찾고
화학적 수질 테스트를 준비하는 학생들
NH4 측정 결과
COD 측정 결과
중류 지역으로 이동해서 물에 들어간 아이들. 피라미 잡기에 열심이었지만 당연히 다 놔주고 돌아왔답니다.
선생님 설명도 시원한 물속에서 들으니 귀에 더 잘 들어오고! ^^
겨울철에 철새 탐조 나오면 좋다는 경안 생태습지 공원. 식물들이 어찌나 크고 무성한지 정글이 연상되더군요. 그늘 한 점 없는 뙤약볕이라 학생들이 불평을 하기도 했지요.
팔당댐 앞에서 다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