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산 지킴이단이 결성되었습니다.

조금 시간이 흘렀군요.
지난 8월 17일 대지산 지킴이단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주일이 지난 8월 24일에 첫번째 활동으로 탄천의 상류 탐사활동이 있었고요.

대지산 지킴이단은 대지산 바로 옆에 있는 대일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앞으로 대지산에서 자연도 배우고, 지키고, 재미있게 즐기는 활동을 하게됩니다.

대일초등학교의 '대지산 지킴이단'이 올해 성공적으로 자리잡게된다면
내년부터는 지역의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9월15일부터 개강하는 '대지산 생태교육안내자 입문과정'은
'대지산 지킴이단'과 함께 대지산에서, 그리고 우리마을 곳곳에서
생태교육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런분들이 열심히 배워서 다시 우리마을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활동은
너무나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다립니다.

지난 17일과 24일 활동모습을 몇장 담아봅니다.
(아래 사진은 대지산 싸이트에서 퍼온 사진들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daejisan.com 을 보세요.


17일 대일초등학교에서 '대지산 지킴이단' 오리엔테이션



대지산이 오늘에 있기까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보고
모두 3개 모둠으로 나누는 놀이도 했답니다.
건국대에서 오신 대학생 선생님이 모둠선생님으로 참여해주셨고
아이들이 직접 구호도 만들었어요
'대지산 지킴이 화이팅'
정말 모두모두 화이팅해서 대지산이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가 되길 바래요




24일 신봉동 계곡으로 갔습니다.
광교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정평천을 거쳐 탄천으로 흘러들어가지요.
신봉동 계곡에서 조금만 수지도심으로 나오면
각종 폐수들때문에 하천에 발을 담그지도 못하지요.
다행히, 이곳 신봉동 계곡은 아직은 사람의 오만에 때묻지 않았답니다.
우리 대지산 앞에 있는 탄천도
물에 들어가 각종 친구들을 만날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꿈꿔봐요...





우리동네에 이런 하천이 있다는걸 모두 놀라워 하더군요...




들풀쌤과 물속에 사는 여러친구들을 만났어요
강도래도 만나고, 각다귀도 만나고, 플라나리아도 만나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인사하는데 모두들 즐거워 했답니다.

'대지산 지킴이'들은
앞으로 더 많은 자연의 친구들을 만나고, 인사할꺼에요.

기대해 주세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