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탄천본류 모니터링은 구성 서울우유앞 하상주차장에서부터 보정동 세월교까지 식생조사를 중심으로 실시했습니다.

탄천에 흐르는 물은 너무나 오염되어 보고 있기에도 안타까웠습니다.
하천바닥은 이끼가 끼어 머리카락처럼 흔들리고 있었고
군데군데 방치된 쓰레기는 물을 더욱 오염시키고 있었으며
비가 오지 않는데도 우수관에서는 거품이 나는 물이 흘러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천변에는 버드나무, 양버즘나무, 아까시, 붉나무, 찔레나무, 개나리, 족제비싸리, 칡덩굴, 가중나무, 뽕나무, 사위질빵, 회양목 등의 나무와 망초, 개망초, 쑥, 토끼풀, 쇠별꽃, 선개불알풀, 별꽃, 벼룩이자리, 애기똥풀, 달맞이꽃, 꽃마리, 소리쟁이, 살갈퀴, 갈퀴덩굴, 엉겅퀴, 꼭두서니, 박주가리, 쥐방울덩굴, 벼룩나물, 물칭개나물 등의 초본이 있었습니다.

특히 쥐방울덩굴은 하천변 50m정도 길이에 집단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 다음카페 하천살림 http://cafe.daum.net/yongin-rive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고기리 낙생저수지 옆 무논이 두꺼비 올챙이로 꽉 찼습니다.
살펴보시던 분 중 한 분이 "정말로 물 반, 두꺼비 올챙이 반이네!" 하셨을 정도로...
이제 곧 이 두꺼비 올챙이들이 아기두꺼비가 되어 산으로 올라갈 것 같습니다.
습지가 잘 보전되어,
이 근처 유일한 두꺼비 산란지인 이곳이 없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월30일, 동막골두꺼비학교 참가자들과 함께 대지산생태공원 모니터링을 다녀왔습니다.

4월 27일에 덕암산, 성심원, 대지산에서 숲지킴이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햇빛이 짱짱했던 4월의 마지막주
봄꽃 찾아 숲으로 나셨던
우리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