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두꺼비들이 물풀에 잔뜩 모여있거나 돌 아래 숨어 있습니다.
아직 꼬리가 들어가지 않은 두꺼비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꺼비들은 산으로 갈 때 단체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잠자리들이 제법 날아다닙니다.
사진 속 잠자리는 잘 앉지 않고 언저리를 빙빙 돈다고 하여 '언저리잠자리'라 불리는 잠자리입니다.
두꺼비를 관찰하느라 앉아있다보니 언저리잠자리가 와서 앉기도 하네요.

무지 더웠던 오늘
눈부신 녹색의 숲에서
꼬물꼬물 애벌레가 되어 요리폴폴~~ 조리 폴폴 ~~
신나는 랄랄라 숲지킴이들^^

동막골두꺼비학교가 열리는 날,
한강유역청에서 대모잠자리 서식처 확인을 위한 생태조사를 나왔습니다.
조사결과 멸종위기 2급 대모잠자리 서식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날 조사결과 대모잠자리는 낙생저수지 내 습지에서도 발견되어씃ㅂ니다.

용인시청 건설과에서 도로공사 중지한 것과 관련, 주민들의 항의가 있었지만
한강유역청의 의견이 나올 때까지 도로공사가 강행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즈음은 두꺼비가 대규모이동을 하는 시기입니다.
두꺼비생태이동통로를 알아보기 위해 환경교육센터 선생님들께서 새벽, 낮, 밤으로 고기동 습지로 나가 조사를 하고 계십니다.

2013년 5월 25일 ^^

2013년 5월 25일, 대지산생태공원.

정말 단란하고 화목한 가족분들이 오셨습니다
더운날이었는데 산으로 들어가니 시원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기위해 산에 오신 어머님 아버님께 박수를 드리고 싶더라구요
대지산의 풀꽃과 나무 이야기 대지산이 어떻게 지켜졌는지 이야기했구요모두들 진지하게 집중해 주셨습니다
애벌레도 보고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선물해준 나무도 찾아보았어요
놀이도 하고
거울로 하늘도 보구요
하늘을 보다가 무지개를 발견하신 분이 계셔서 어치도 부랴부랴 하늘거울로 위를 보았는데
이 화창한 날 무지개가 있더라구요
저도 처음 하는 무지개거울 체험 이었네요
고등학생 학부모가 됐을 때 저도 이분들 같았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콩세알 샘께서 애써 준비해 주신것으로 식물카드도 만들어 보았네요
식물카드 보며 숲에서의 좋은 추억 기억 하셨으면 합니다

5월 25일,
현암고학생들이 아빠와 엄마랑 함께하는 대지산 숲탐방을 했습니다.
대지산을 둘러보면서 나무와 애벌레들 그리고 짙은 향기를 내품으면서
활짝피어있는 아까시꽃, 찔레꽃, 때죽나무꽃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가족들과 함께 만끽하면서 시민의 힘으로 지킨 대지산의 정상에서
지난 역사순간들을 이야기하면서 아주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어치샘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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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사진은 홈페이지 [우리들마당-랄랄라자연학교]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