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새롭 3월 모임

2017. 3. 23

새롭공작소 긴 겨울방학을 마치고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했습니다.

매번 고민하고 모색만 하다가 가닥을 잡으니 에너지가 넘쳤어요.

가위로 천을 자르는 소리가 "아삭"하고 들렸지요. ^^

[소모임] 새롭 11월 모임

2016. 11. 10

<새롭>은 헌 옷으로 무엇인가를 새롭게 만드는 소모임입니다.

그런데 이번달에는 헌 옷이 아닌 새 천으로 만들기를 했어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며 천생리대 만들기를 했습니다.

꼼꼼하게 바느질을 하느라 시간이 걸렸지, 만드는 방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네요.

생리대를 사용할 나이의 청소년들과 같이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딸에게 선물로 줄 수있게 엄마들이 모여서 만들어도

좋겠다는, 천생리대의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한땀 한땀 ^^

맛난 군고구마랑 군계란 따뜻하게 품고 오신 용기님 고맙습니다.

[소모임] 새롭 9월 모임

2016. 9. 8

새롭에 새로운 분이 오셨어요.

긴 방학을 끝내고 시작하는 모임에, 활기를 넣어주셨습니다.

저녁에 <신고리 5,6호기 원전 건설 반대>기자회견이 있었던지라, 마음이

분주했답니다.

쪼르륵 책장에 앉아있던 인형들 꺼내 놓으니, 오호라 오늘 기자회견에 같이 가자꾸나.

이리 되었답니다.

재활용품으로 방독면을 만들어 씌워주었습니다.

답답하겠지만 조금만 참으렴. 가서 사람들에게 핵 발전소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전하러 가자.

 

새롭에서 태어난 인형들의 인기는 기자회견에서 난리 났었답니다. ^^

[소모임] 새롭 6월 모임

2016. 6. 9

지난 달 동천동 장터에서 마법의 두꺼비 반응이 좋아서, 새롭 시간에 두꺼비 인형을 몇 개 더 만들었어요.

두꺼비 인형이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고, 지역 주민들과 습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다음 장터도 기대가 됩니다.

이 날에는 두꺼비 인형 뿐만 아니라, 다른 무엇인가도 시도했는데요.

이게 잘 만들어질 지 모르겠습니다. 두근두근.

다음 시간에는 철사도 준비해서, 본격적으로 작업에 매달리려고 합니다.

여름이 가기전에 상상했던 무엇이 새롭게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소모임] 새롭 5월 모임

2016.5.12

이날 새롭공작소에서는 그동안 만들었던 인형을 두고, 이야기 만들기를 시도했습니다.

지우고 새로 쓰고, 웃다가 고민하다가 하느라 마무리 하는 것까지는 엄두도 못 냈지만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두꺼비를 엄청 만들어 해도두리 장터에 나가려고 해요.

판매가 목적이 아니라, 습지활동을 알리기 위해 보따리를 쌀 예정이에요.

해도두리 장터는 5/28에 동천동에서 열립니다.

 

바느질을 하고 난 뒤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책을 읽었어요.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은 알겠는데, 조금 더 알아봐야겠다 싶어 책읽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책을 읽는다고 대책이 마련되는 것은 아니지만, 관련 정보를 모으다 보면 무슨 수가 보이겠지요?

[소모임] 새롭 3월 모임

2016. 3. 24

이날 새롭공작소에서는 인형대신에 세월호 리본을 만들었어요.

노란종이로 리본을 만들고, 천으로도 만들었습니다.

벌써 두 해가 지나가고 있다니, 정말 야속하기만 하네요.

함께 하는 마음을 나누기 위해, 잊지 않기 위해 리본을 만들었지만 이 리본들을

모아서 액자에 옮기려고 합니다.

[소모임] 새롭 10월 모임

2015. 10. 8

헌 옷이 점점 쌓입니다. 옷은 점퍼, 바지, 치마 같은 뻔한 이름도 있지만, 저마다  사연 하나씩은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