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9/6 삼성 기흥공장 이산화탄소 누출사고 규탄 기자회견
2018. 9. 6. 오전11시,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앞에서 삼성 화학물질 누출사고 규탄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9월 4일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1명의 노동자가 사망하고, 2명의 노동자가 위급한 채로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2013년 불산누출 사고, 2014년 이산화누출사고 등 삼성에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실한 안전대책이 어제 또 한명의 노동자의 삶을 앗아가고, 2명을 목숨을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사고처리 절차를 거쳤는지, 사고의 정황은 어찌 되는지 의문점투성이입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들이 제대로 된 진상조사 요구와 하청노동자에게 책임을 전가, 안전대책 없이 반복되는 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일으키는 삼성을 규탄하고, 안타까운 노동자의 죽음을 추모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