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8/11 제17회 한국강의날전남목포대회 다녀왔습니다~

201889~11, 목포해양대에서 제17회 한국강의날전남목포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목포대회의 슬로건은 완전한 물관리 일원화, 4대강 재자연화, 영산강 하굿둑 개방이었습니다.

물관리 일원화는 되었다지만 하천담당업무와 농업용수관리가 여전히 국토부와 농림부에 남아있고, 4대강 사업으로 설치된 16개 대형보 및 막힌 하굿둑이 흐름을 방해하고 수질악화를 불러오고 있는 현실에 대한 비판과, 자연의 이치대로 물을 흐르게 하자는 염원을 담아 포스터에는 강강 수월하게~”라는 제목이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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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7회 한국강의날전남목포대회에서는 물민주주의 원년을 선포하고, 더욱 체계화되고 구체화된 정책제시를 위해 “2018 한국강포럼도 알차게 열렸습니다. 

첫날 강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서, “통합물관리 이후 4대강 재자연화와 물민주주의라는 제목으로 통합물관리 이후 4대강 재자연화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고, “영산강하굿둑 개방의 당위성 및 향후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4대강 수질악화가 심각한 만큼 재자연화가 조속히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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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저녁 개막식 문화제는 목포평화공원에서 열렸습니다. 김은경환경부장관이 직접 격려인사를 하셨고, 목포에서도 많은 분들이 축하 및 환영의 말을 나누었네요. 바다에서는 해양음악분수쇼가, 평화공원 무대에서는 무용단, 영산강밴드, 마당극, 평양민속예술단 등의 다양한 공연이 풍성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개막식의 마지막은 모두가 손을 잡고 대동놀이 강강술래로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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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국제하천포럼은 통합물관리를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 정책 및 주민참여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졌고, 의제컨퍼런스에서는 영산강, 섬진강 유역 통합물관리의 현재와 미래그리고 지방하천 복원사업 사례발표와 토론이 각각 이루어졌습니다. 강대회에 참가한 우리 용인환경정의 청소년들은 비점오염원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통합물관리를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 정책 및 주민참여 방안포럼을 참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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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과 의제컨퍼런스 못지않게 오염된 하천을 살리기 위한 풀뿌리 활동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미 전국에서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지요.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 우수한 성과와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강의날대회에서는 사례 컨테스트가 진행이 됩니다. 올해 대회는 전국에서 91개 단체의 580명 인원이 참가하고, 43개의 사례가 발표되었다고 하네요.

우리 용인환경정의 청소년하천동아리 판타스틱하천은 웜마, 어째야쓰까라는 제목으로 청소년물환경실천분야에 응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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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주변 상가의 생활폐수 무단방류, 사람들이 버리는 담배꽁초와 비닐과 플라스틱, 하천산책로 바닥포장공사에서 나오는 아스콘 부스러기, 해마다 반복되는 탄천공원화 사업……. 활동하면서 실감한 여러 가지 심각한 원인들과 그로 인한 수질오염이 우리 청소년들로 하여금 탄식이 저절로 나오게 합니다. 이 탄식을 대회가 열리는 장소를 반영하여 재치 있게 웜마, 어째야쓰까라는 목포 고향말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표현하고 보니 문제가 더 심각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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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앞서 용인환경정의 판타스틱 하천 동아리 친구들은 하천모니터링, 수질조사, 토론, 환경영화제 상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실제 활동의 경험이 녹아든 발표로 이번 대회에서 전국 3위라는 우수한 결과를 얻어 클라우드상을 수상했고, 활동내용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환경부 영산강유역청장상도 더불어 수상했습니다. 참 자랑스러운 청소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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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대회가 이루어진 만큼 영산강하굿둑 개방을 위한 퍼포먼스와 목포 둘러보기도 빼놓을 수 없지요.

전체 강대회참가자들이 영산강하굿둑에 모두 모여서 하굿둑 개방을 외쳤습니다.

영산강하굿둑을 개방하라! 개방하라! 개방하라!”

울려 퍼지는 외침에 모두의 염원과 힘이 실렸으니 그 바람을 타고 머지않아 영산강도, 낙동강도, 하굿둑이 반드시 열릴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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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을 들러 멀리서나마 세월호를 보았습니다. 여전히 미안하고 여전히 아픈 가슴... , 모두 묵묵히 그 앞을 서성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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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를 대표하는 산, 유달산에 갔을 때는 몹시 더운 날씨임에도 우리 청소년들은 산을 훌쩍 뛰어올라갔다 내려왔습니다. 노적봉을 보고 시민의종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우리친구들 모습,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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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내년 오산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오산천이 흐르는 오산은 바로 우리 용인의 이웃입니다. 오산천의 발원지가 용인이기도 하고요. 내년 오산대회를 마음 가득 기대하며, 17회 한국강의날전남목포대회를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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