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용인시의 무대응 속에 고기동 습지가 매립되었습니다
6월 5일 고기공원 일몰위기 대안모색 긴급간담회에서,
내년 일몰위기인 고기공원에 멸종위기종 대모잠자리가 나온다했더니
12일 아침부터 물을 빼고 흙을 부어 메워버렸습니다.
멸종위기종 대모잠자리는 하루아침에 서식처를 잃어버렸습니다.
내년에 산란하러 내려온 두꺼비는 어디로 방황하게 될까요?
용인환경정의에서는 두꺼비와 대모잠자리 서식처를 보전하기 위해 8년을 매주, 매월 조사해왔습니다.
묻어버린 토지소유주만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수년간이나 제기해온 공원조성의 주민 요구를 묵살한 채 일몰이 다가오도록 방치한 용인시,
멸종위기종 서식처가 사라지는 걸 눈앞에서 보면서도 대응책을 내놓지못하는 법제도,
과연 누구를 위한 행정이며 무엇을 위한 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