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라숲지킴이] 대지산 5월 활동
2017. 5. 27 대지산 활동
대지산의 꽃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나타난 청개구리.
하도 어리고 얼룩덜룩하여 잘못 보면 두꺼비같기도 하고 산개구리 같은 느낌이 났어요. 얼굴은 크고 넙적하고 몸의 색은 산개구리색인데 결정적으로 발가락에 빨판이 있더군요.그리고 근처에서 들린 켁켁켁켁하는 소리. 대지산에서 청개구리를 만난 건 처음입니다.
나무 꽃은 흰색이 많아요. 정글같이 변한 대지산을 헤치며 대지산의 비밀을 들여다보았어요. 그리고 애기똥풀 꽃잎이 갈래갈래 떨어진다는 것도 알았고, 대지산의 많은 꽃을 낚아보는 시간(실물이 아니고 코팅자료요^^)에는 어찌나 진지하든지 집중력이 대단했습니다. 대지산에서 많은 소리를 듣고 비밀을 알아내고 꽃을 만난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