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0
아침부터 날이 흐려 우비와 우산을 준비했다.
답사때만 해도 6월날씨치고는 폭염이었는데 오히려 숲에서 시원하게 놀았다.
예상외로 비는 끝나기 15분전부터 내리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비를 피하면서도 빗소리를 조용히 들어볼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똑똑똑~
시원하게 비 떨어지는 소리는 음악을 듣는 것 같다고 한 친구가 말한다^^
참나무 6형제를 만나보는데 참나무가 많아서인지 어찌나 곤충들이 나오던지..
날씨가 선선해서 더 많이 나온것 같다.
참나무는 온 동네 곤충을 불러모아 식사를 하게 했다.
참 넉넉한 참나무..
우리에게 도토리묵까지 내어주고..
참나무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