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에도 서농동 맹꽁이 원형 보존 서식지 일대 모니터링이 이어졌습니다.
장마비에 맹꽁이의 이동도 있었고, 떼창 소리도 들렸습니다.
맹꽁이 울음소리 들어보세요~ https://studio.youtube.com/video/ulxjAVINCqE/edit
용인환경정의에서 성심원 친구들을 만나 자연학교를 시작한 건 2007년이었습니다.
용인환경정의 사무실이 수지 동천동에 있을 때 시작하였지요.
올해가 17년째 되는 해이니, 처음 같이 한 아이들은 이제 청년들이 되었을 것입니다.
용인환경정의에서 자연학교 봉사를 나가는 선생님들도 몇 번 바뀌었고, 담당 수녀님도 몇 번 바뀌는 세월이었습니다.
어느새 17년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죠~
지금은 2022년부터 새로이 성심원자연학교 봉사를 맡아주신 번데기선생님께서 함께 하고 계십니다.
작년 1년 동안 함께 활동해서인지, 올해는 선생님과 아이들과의 만남이 더 친숙해진 것 같습니다.^^
2023년 활동도 함께 보실까요~~
[3월]
올해 성심원 아이들과 처음 만남을 가졌습니다.
작년 11월에 보고 처음 만나는 시간, 아이들 한명 한명을 꼭 안아주었습니다.
6월 27일(화) 오후 2시, 동백이마트 광장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캠페인이 열립니다.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용인지역 서명 참여하기 https://forms.gle/t9th7xN8QGqe7svh9
나무 한 그루에 무엇이 살고 있을까?
주변의 나무들을 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
선생님 여기요.
거미 있어요, 개미 있어요, 무당벌레 있어요.
아~ 잠깐의 시간이 지나자
나뭇가지로 땅을 파고, 돌을 들춰내고, 무엇을 찾는지 풀 밭은 헤집고 있습니다.
우리 나무를 만들어 보자 잘 보세요 이렇게 이렇게 나무를 만들어보는 거야
삭정이로 나무 만드는 시범을 보였습니다.
지금부터 나뭇가지를 주워다가 멋진 나무를 만들어 보자
나무 형태를 만들어 놓고 느낌을 이야기하는 시간
이상해요, 죽은 나무 같아요, 안 이뻐요.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3~5월에 이어 6월에도 계속되었습니다.
해양오염이 심각한 때입니다.
6월 8일에는 12차시 교육으로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해 알아보고 저감 방안을 찾아보았어요.
6월 15일에는 13차시 교육으로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황사가 무엇인지, 어디서 생기는지 알아보았어요.
간만에 고학년, 저학년 친구들이 함께 활동했습니다.
계곡에서 그동안 잘 자란 개구리 올챙이, 도롱뇽 올챙이를 채집해 관찰해 봅니다.
도롱뇽은 곧 물에서 벗어날 정도로 다 자란 개체들이 많네요.
포크레인에 트럭에 온갖 시달림을 당했을 터인데도 잘 자란 모습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올해는 장마가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며 잠시나마 숲 플로깅을 했습니다.
계곡물에 휩쓸려온 온갖 쓰레기들이 구석구석 있고 친구들은 어찌나 열심히 줍던지...
마음도 실천도 예쁜 친구들 이었습니다~
-콩세알샘
랄랄라 맹꽁이 지킴이 - 밤숲 체험
시원한 바람이 조금씩 불어주는 저녁입니다.
원형보전 서식지를 둘러보며 맹꽁이가 어떻게 여기까지 내려오고 이런 곳이 왜 필요한 것인지 아이들이 각자 의견을 나눕니다.
여기저기 작은 쓰레기들을 보고 내일은 당장 쓰레기 봉투 가져와서 치우겠다는 친구도 있네요~
어둑해진 공원길을 걸으며 작은 소리에 집중해보고, 작은 움직임에도 감각을 모아봅니다.
첫번째 정자 옆에서 커다란 두꺼비를 발견하고 아이들이 모두 감탄을 하네요.
이 공원에 이렇게 큰 두꺼비가 산다는 것이 신기하고, 맹꽁이에 대해서도 더욱 보호의 필요를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 인상 깊었던 시간이었길 바래봅니다.
-감자샘, 타잔샘
2023.6.20.
2023 용인시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 One-Day 워크숍(교육)에 참여했습니다.
1부 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에 이어 2부 영화관람까지, 오후2시~6시까지...
용인환경정의 서정일 난개발위원장이 용인시민신문에 쓴 기사입니다.
https://www.yongin21.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