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환경교육] 2023년 6월 성심원자연학교 유아 환경교육

 

나무 한 그루에 무엇이 살고 있을까?

주변의 나무들을 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

 

선생님 여기요.

거미 있어요, 개미 있어요, 무당벌레 있어요.

아~ 잠깐의 시간이 지나자

나뭇가지로 땅을 파고, 돌을 들춰내고, 무엇을 찾는지 풀 밭은 헤집고 있습니다.

 

우리 나무를 만들어 보자 잘 보세요 이렇게 이렇게 나무를 만들어보는 거야

삭정이로 나무 만드는 시범을 보였습니다.

지금부터 나뭇가지를 주워다가 멋진 나무를 만들어 보자

 

나무 형태를 만들어 놓고 느낌을 이야기하는 시간

이상해요, 죽은 나무 같아요, 안 이뻐요.

그럼 예쁘고 살아있는 나무를 만들어 볼까.

나뭇잎을 따다가 나무에 붙여보자

사방팔방에서 나뭇잎을 따다가 완성된 나무.

이쁘다네요. 진짜 나무 같다고 합니다.

 

푸른 잎이 놓인 나무에 새와 곤충의 사진을 올려놓기로 하였습니다.

호랑나비, 매미, 딱따구리, 까치, 벌, 다람쥐, 청서, 사슴벌레, 하늘소, 장수풍뎅이... 

살아있는 나무가 완성 되었습니다.

 

나무 한 그루에 이렇게 많은 생명들이 살고 있단다.

어떤 아이가 이야기하였습니다

"선생님 나무는 참 착해요."

(이것으로 오늘 목표 달성!)

 

이제 나무로 재밌는 놀이해볼까?

왁자지껄, 우왕좌왕, 아웅다웅 한 시간이었습니다.

-번데기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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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남자친구들 입니다

연못위에는 훨훨 날아다니는 고추잠자리, 왕잠자리, 밀잠자리, 노란허리잠자리, 배치레잠자리, 깃동잠자리, 노란실잠자리, 아시아실잠자리 등등 잠자리 천국이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풍경입니다.

고기습지 사라진 이후에ㅠㅠ

옴개구리가 아이들 맘을 사로잡고 연못에 풍덩 사라지고요.

우리는 잠자리 연못을 뒤로 하고 숲으로 이동합니다.

"나무한그루" 동화책을 읽는데 어찌나 집중을 잘하고 잘 아는지 아주 작은 애벌레들도 잘도 찾아냅니다.

멋진 나무한그루 꾸며보고 숲속친구들 놓아봅니다.

많은 것을 보듬고 키워주는 나무가 숲이 되고 새 생명을 키우고 있음을 숲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콩세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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