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동 개발 반대 용인시민공동 기자회견>이 있었어요.

2월10일 화요일.

지곡동 개발 반대 용인시민공동 기자회견이 용인시청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곡동에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가 허가를 받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를 왜곡한 사실을 밝히고, 현재 진행 중인 부아산 연구시설의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자리였는데요, 진실을 알려야 할 기자들의 자리는 텅 비어
있었습니다.

용인시로부터 공사 허가를 받은 콘크리크 혼화제 연구소가 나중에야 밝힌 자료를 보면,
지곡초등학교 앞에 세워질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에서는 월 206kg이 넘는 화학물질을
다루고, 폐화학물질량만도 150~200kg이며, 콘크리트 강도 실험에 사용한 폐콘크리트
발생 양도 월 1~2톤입니다. 또한 시설예정지인 부아산을 7등급의 녹지라고 평가했지만
부아산은 참나무들이 주종을 이루는 8등급의 녹지입니다.
40년이 넘은 참나무들이 지금 처참하게 베어지고 있습니다.



[기자회견문]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일대의 환경영향평가를 재실시하고 난개발을 즉각 중단하라!

<팽목항 가는 길 함께 하기>행사가 있었습니다.

행사가 2월 8일 일요일에 있었습니다.
수지쪽에서는 동천동에서 , 기흥과 처인쪽에서는 구성역에서 만나서
죽전중앙공원까지 함께 걸었습니다.

무척이나 추운 날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옷을 여며가며 마음도 그리하였을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고, 잊지 못할 것입니다.

2/2 지곡동 아이들과 함께 한 숲지킴이 활동

2월 2일 우리 선생님들께서 지곡동 아이들과 함께 지곡초 앞산에서 숲지킴이 활동을 했습니다.
마을 앞산이 꼭 지켜지길 바라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더 많은 활동사진은 우리들마당-> 랄랄라자연학교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공지] 2/8 "팽목항 가는 길 함께 하기, 지금 여기서"

"팽목항 가는 길 함께하기, 지금 여기서"

2월 8일 일요일, 4.16 참사 300일 전날 오후 3시 - 5시

"세월호를 기억하는 용인시민의 모임"에서 주최하여 용인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함께 마음 모아 움직입니다.

1. 걷기코스 - 수지와 기흥,처인팀이 나누어 진행하며. 최종 도착 장소는 죽전 중앙공원입니다.

* 수지 : 동천동 남영 스파랜드 건너편 세월호길에서 출발 - 오리역 - 죽전역 거쳐 중앙공원도착

* 기흥, 처인 : 구성역 1번출구 - 죽전중앙공원

세월호 유가족들이 안산에서 출발하여 팽목항까지 도보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진도 앞바다에서 모든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다 속으로 가라앉은 세월호가 이제는 무관심의 바다 속으로 더 깊이 빠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진실도, 양심도, 정의도 함께 가라앉았습니다.

지난 한 해 모든 것을 바쳐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 약속 이행을 외쳤던 유가족들이 다시 팽목항을 향해 걸으며 외치고 있습니다.

1/27 제4회 용인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정기총회

용인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정기총회가 1월 27일 기흥구 구갈동 미래경영연구원 교육장에서 열렸습니다.
총회에서는 2014년 주요활동을 보고하고 다른 지역과의 교류 등 올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

1/28 지곡동 지곡초 앞산 생태조사

1월 26일에 굴착기가 들어와 땅을 파고 있다는 주민연락을 받고 현장에 갔더니
공사 컨테이너를 놓기위한 사전작업으로 지곡초 옆 산자락을 다져놓았습니다.
용인시를 찾아가서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1월 28일엔 주민들과 함께 산림전문가를 모시고 숲을 조사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절대로 개발되어서는 안될 녹지보존지역이었습니다.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문제 제기한다는 알고서는 업체 측에서 27일과 28일에 기습적으로 숲에 들어가 30년이 넘는 참나무들만 골라서 잘라버렸습니다.
주민들이 산 입구를 막고 있었지만 불가항력이었다고 합니다.
주민들과 함께 용인시장님께 공사중지명령을 요청했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용인 시민들의 모임 다음까페에 지곡동주민이 지곡동 상황에 관한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읽어보시고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sewolyongin

1/24 지곡동 지곡초앞 녹지 조사

지곡동 지곡초 앞산에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환경영향평가서를 검토, 현장에 나가서 녹지자연도 7등급 이하의 숲이 맞는지 확인했습니다.
산에 올라가보니 엉터리 환경영향평가였습니다.

산림청 산림정보에도 이 숲은 녹지자연도 8등급의 근거가 되는 나무가 97%를 차지한다고 나와있습니다.
환경성 재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사안입니다.

2015.2.2 지곡초등학교 부아산 생태활동.

산에 나무가 많으니 새들도 날아오지요.
그들을 위한 먹이도 함께 나누어 주고 내려왔습니다.
나무를 안아주며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