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용인시민단체 "난개발 부추길 경사도 완화 반대"-연합뉴스

(용인=연합뉴스) 18일 경기도 용인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용인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난개발을 부추길 경사도 완화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15.3.18 kcg33169@yna.co.kr


(용인=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용인시가 규제 완화를 명분으로 산지와 임야의 개발허용 평균 경사도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용인환경정의, 용인포럼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18일 오전 시청 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경사도 완화를 골자로 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작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시가 임야 개발허용허가 기준이 되는 경사도를 기흥구 21도, 처인구 25도로 완화하고 건폐율도 상향 조정하는 등 도시과밀화를 조장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규제완화는 난개발만 부추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이번 조례 개정에 364건의 반대의견이 제출됐지만 시는 외면하고 있다"며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독립적인 도시계획 심의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대] 3/18 용인시 도시계획 조례안 일부 개정안 반대 기자회견

2015년3월18일.
용인시 도시계획 조례안 일부개정안 반대에 대한 기자회견이 용인시청에서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생태적 위기를 비롯하여 갈수록 심화되는 사회적 격차와 불평등, 교육과 문화의 비인간화, 고용 및 복지문제 등등 온갖 난제들이 어떻게 생겨나고, 또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 것인지를 곰곰 생각하다 보면, 모든 문제의 근원은 결국 정치라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수 없다.-

녹색평론을 읽다가 밑줄 그었던 부분입니다.
어제 기자회견을 마치고 사무국으로 돌아오던 길.
이 부분이 생각나서 옮겨 봅니다.


*용인환경정의 홈페이지 [보도자료]에서 3월18일에 있었던 기자회견에 대한
신문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동막골두꺼비학교] 3/17 수지꿈학교와 함께하는 습지보전운동

2015년도에는 습지보전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계획입니다.
3월17일에 고기동에 있는 수지꿈학교에서 동막골두꺼비학교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설명회가 끝나고 중등부 친구들과 대체습지와 우리가 모니터링할 습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어김없이 도로에는 두꺼비의 로드킬이 발견되었습니다.
두꺼비 알을 발견하고, 짝짓기 하는 두꺼비를 보았습니다.
두꺼비의 로드킬을 보며 안타까워하고 짝짓기하는 두꺼비를 보며 신기하다고 말합니다.
옹기종기 모여 기록지를 작성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생명의 소중함을 새겨 놓는 것.
그것은 우리 어른들이 꼭 해야 하는 일입니다.

[동막골두꺼비학교] 3/13 소명고등학교와 함께 하는 습지보전운동

2015년도에는 습지보전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계획입니다.
3월13일에 고기동에 있는 소명중고등학교에서 동막골두꺼비학교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동막골두꺼비학교는 용인환경정의에서 해 오던 동네습지보전운동의 하나로, 습지 모니터링과 두꺼비 살리기를 해 왔습니다.
2013년,2014년도 용인환경정의에서 그동안 해 오던 습지모니터링에 대해 소개해 주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니 더욱 힘이 납니다.
두꺼비들도 이 소식을 들으면 좋아하겠지요? ^^

[언론보도]용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재산권, 주거권 무시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15.3.18. 김영하시민기자


용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재산권, 주거권 무시
용인 26개 민간단체, 용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반대 기자회견



"재산권과 거주권을 위협하고 표준고도 규정도 없이 경사도만을 경기도내 최고수준으로 완화한 용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절대 통과돼서는 안된다."

지난 18일 용인시 26개 민간단체(아래 용인NGO)는 용인시청 앞에서 '용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외치며 주장했다. 이번 도시계획조례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논의될 예정이다.

용인시가 지난달 25일까지 용인시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하고 20~24일 용인시의회에서 심의키로 공고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주요 내용이 도시관리계획 입안 제안서 제출을 간소화한다며 거주민이나 토지소유자의 주민동의서 제출을 없애는 개정안을 담고 있다. 이는 주민의 재산권과 주거권까지 박탈할 소지가 있어 위헌적인 조례개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이다.

[언론보도]"용인시, 난개발 부추기는 조례 개정 폐기하라"- 뉴시스 경기남부

2015.3.18.


용인=뉴시스】 이정하 기자


경기 용인시가 산지 및 임야개발 허용 경사도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하자 시민사회단체들이 난개발을 부추긴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뉴시스 2015년 3월8일자 참고)

용인환경정의와 용인포럼 등 용인지역 26개 시민·사회·환경단체들은 18일 시청 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개정 조례안은 도시계획 수립 시 거주자나 소유주의 동의서를 생략하도록 바꿔 주민의 재산권이나 주거권을 빼앗겠다는 것"이라며 "특히 용인시는 이미 난개발로 생태계가 파괴된 도시임에도 임야 개발허용허가 기준이 되는 경사도도 기흥구 21도, 처인구 25도로 완화했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문] 규제완화 명목으로 난개발 부추기는 용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에 반대한다!

기자회견문

규제완화 명목으로 난개발 부추기는 용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에 반대한다!


지난 2월 용인시는 을 입법 예고, 3월 20일에 시의회 상정 및 공포할 계획에 있습니다. 용인시는 이런 법규의 개정을 공청회나 주민홍보기간도 없이 2월 5일 일방적으로 시청홈페이지에 입법예고하고 2월 25일까지 예고기간을 끝내고 시의회에 상정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입법 예고된 용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도시계획 수립 시 거주자나 소유자의 동의서를 생략하고, 보전․생산관리지역의 허가규모를 10,000㎡, 20,000㎡ 미만으로 완화하고, 개발행위허가 요건인 평균경사도를 17.5도에서 21도(기흥구), 20도에서 25도(처인구)로 완화하고, 학교시설보호지구에 각종 혐오시설을 허용하고, 생산녹지지역 등에서의 건폐율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 용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 반대 기자회견

규제완화 명목으로 지역 난개발 부추기는 용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에 반대한다!


용인시는 지난 2월 을 공고, 입법예고했고, 3월에 의회 상정 및 공포할 계획에 있습니다.

용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은, 도시계획 수립 시 거주자나 소유자의 동의서를 생략하고, 보전․생산관리지역의 허가규모를 10,000㎡, 20,000㎡ 미만으로 완화하고, 개발행위허가 요건인 평균경사도를 17.5도에서 21도(기흥구), 20도에서 25도(처인구)로 완화하고, 학교시설보호지구에 각종 혐오시설을 허용하고, 생산녹지지역 등에서의 건폐율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시민의 기본 권리와 안전을 무시할 뿐 아니라 규제완화라는 명목으로 용인지역 난개발을 부추기는 ‘용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에 대해 반대하는 용인시민의 뜻을 전하는 자리입니다.

노경민 님, 안윤지 님(랄랄라숲지킴이 신청자) 사무국으로 꼭 연락해 주세요.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지 않아서 연락할 길이 없네요...^^"
사무국으로 꼭 연락주세요.

(031-266-9190)

3/3 고기동습지 및 손기둠벙 모니터링

눈이 내리다 그쳤습니다.

바람이 차갑게 불더니...

어라..비가 내립니다.

비가 그치고 다시 눈이 내립니다.

바람은 더 차졌습니다.

변덕이 아주..



옆구리에 우산을 끼고 두꺼비 알을 찾아 봅니다.

코빼기도 안 보입니다.















이곳에서 무사히 알을 낳기를 바라는 바람.

언젠가 이 바람이 터무니 없는 것이 되는 날이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습지가 사라지면 말이죠..















손기둠벙은 잘 있는지 꼬불꼬불 길을 따라 가봅니다.

넓었던 둠벙은 흙으로 묻혀 사람들의 땅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