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동막골두꺼비학교&청소년하천동아리 홍보 및 체험 활동

2016년 10월 15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용인시사회적경제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우리단체는 동막골두꺼비학교와 청소년동아리 판타스틱하천이 동백마을축제팀으로 한마당에 참여했습니다.
동백마을축제는 5월에 예정되었다가 우천으로 취소되었다가,
이번에 용인시사회적경제한마당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동막골두꺼비학교에서는 습지활동 홍보와 함께
소모임 새롭에서 만든 마법의 두꺼비인형과 조약돌을 판매했습니다.
판매금은 습지보전활동을 위해 쓰일 것입니다.

청소년동아리 친구들은 하천동아리 8차시 활동으로,
빈 페트병을 모아 재활용하여 물에 띄울 수 있는 뗏목을 만들었고,
실팔찌 만들기 체험장도 열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번 한마당에는 용인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협찬해준 한우사골곰탕도 판매,
판매금을 습지활동기금으로 쓸 예정입니다.

참여해주신 분들, 후원해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연대] 10/14 죽전역 세월호 피케팅, 분향소지킴이

2016년 10월 14일 근요일

썰매님은 분향소를 펴고 나는 세월호를 편다.
양쪽에 있다 보니 분향소에는 이정현국장님이 시민상주를 하고
세월호쪽엔 혼자 서있게 되었다.
혼자 있으니 이상하다. 좀 위축되는게 느껴졌을까?
바로 한 젊은 할아버지가
"여기에 뭐하려고 서있는거냐? 미친년아"한다.
그것도 눈을 똑바로 보고
참 어떻게 배운 사람이길래 그런 욕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것일까?

정말 기분이 나쁘다
그래 왜 여기 서있을까? 생각해 본다.

난 아이들의 안전, 사람들의 안전 때문에 이곳에 서 있는 사람이다.
그래 됐다,그런사람도 있는것이지
털어버린다.
혼자 피켓팅하신분들 많이 힘드셨겠구나란 생각을 한다.

새로 붙인 문구를 사람들은 열심히도 읽는다.
잘 만드신거 같다.

점심때가 되자 용기나는 도시락이 왔다.
용기님이 새벽부터 준비하셨다는 김밥과 럭셔리한 샌드위치

[연대] 10/11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 규탄 기자회견

2016년 10월 11일 경기도청에서 지곡동 주민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지난 4월 용인시가 주민들이 제기한 여러 가지 문제를 인정하고 업체에 건축허가 취소를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축허가 취소’를 취소해 달라는 업체의 청구에 대해 7월에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가 용인시의 건축허가 취소가 부당하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취소사유를 설명할 충분한 근거가 있음에도 현장검증도 하지 않고 주민들이 제출한 자료도 외면한 채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을 우리는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이에 10월 11일(화) 낮12시 경기도청에서, 부아산 환경영향평가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짚고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의 재결서 내용의 재검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용인시민의 이름으로 진행했습니다.

[첨부] 지곡동주민 서정일님의 기자회견 발언문

[연대] 세월호참사 906일, 용인297차 죽전역 피케팅

2016. 10. 7.
세월호참사 906일, 용인297차 죽전역 피케팅


중간고사가 끝나서 아이들이 죽전역에 우르르르 쏟아져 나왔습니다. 얼마나 활기찬지 젊은 친구들은 이래도 예쁘도 저래도 예쁩니다. 들뜬 와중에도 서명해주고 간 친구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수지 꿈학교에서 두 분이 다녀가셨어요. 눈물짓고 함께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감사해요. 어머님들. 게다가 아이들 소풍이라서 김밥을 싸는 김에 많이 쌌다고 저 많은 김밥과 배즙까지... 따뜻한 집 김밥을 먹으니 마음까지 훈훈해집니다. 고맙습니다. 배즙도요.

16.10.16. 습지지킴이 활동

깊은 습지에는 누가 살고있을까?
어복과 장화를 신고 열심히 채집을 하는데
뜰채질도 한걸음 나가는 것도 힘들기만 합니다.
그래도 한명 한명 더깊은곳에서의 채집
물자라도, 처음보는 장구애비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습지를 지키자" 멋진 플랭카드를 만들어 습지옆에 파수꾼처럼 달고 왔습니다.


2016.10.16. 습지지킴이

최대한 많은 아이들이 물에젖지 않으면서 채집을 하다보니 가져간 어복과 장화를 전부 사용하였다.
아직 추워지지 않아 활동하며 채집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잘 안나오던 장구애비도 나왔다.
고기습지천 지도에다 각자가 그리고 싶은 생물을 그렸다. 아이들은 예상외로 진지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생물들을 품은 습지가 잘 지켜졌으면 하는 소망으로 습지지도 천그림을 전시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