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건설 승인 반대”
탈핵을 지지하는 용인시민들의 연대인 '핵없는사회를위한용인행동'은 8일 오후 6시 용인 수지로얄스포츠센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고리 원전 5,6호기 우리가 막는다"며 탈핵을 촉구했다.
이들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 6호기 건설을 승인함으로써 반경 30킬로미터 내 380만 명이 사는 인구밀집지역에 세계 최대 10기의 원전 집중단지가 만들어지게 되었다"며 "한 부지에 10기의 원전이 위치한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수호기 안전성 검사가 보다 철저하고 정밀하게 다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원안위의 신고리 원발 5, 6호기 건설 승인이 다수호기 안전성 문제에 대한 평가방법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는 근거로 기습적으로 결정되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