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세월호 참사 962일, 용인 341차 죽전역 피케팅

세월호 참사 962일, 용인 341차
12월 2일 금요일 죽전역 피켓팅 후기


날씨가 많이 추워져 내복에 두꺼운 바지에 무릎굽히기가 어려울정도로 입고 나왔다.
이정현 국장님이 다 펼쳐 놓으셨다.
조금 지나지 않아 할아버지 지나가며 "그만 하라했지!" 한다.
난 "아직 해야지요"라고 말하고, 옆에서 이정현님도 한마디 하신다.

다 지나가고 갑자기 화가 나셨나부다.
"그런데 우리한테 처음 보는데 왜 반말을쓰는걸까요?" 하신다.
그러게~
처음보는 사람한테 그렇게 반말이 나오기 쉽지 않을텐데 말이다.
하긴 욕 안 먹은 것만도 럭키인가?

몇번 혼자 설때는 책상 앞에 서 있어야 해서 서명지를 가지고 나가 서명을 받지 못했다.
오늘은 서명지를 들고 문앞으로 간다,
아~ 죽전역 싸늘하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겠다
예전같은 싸늘함. 다시 느껴진다.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은 잠바에서 손을 빼지 않는다.
처음엔 서운했는데 나중엔 손을 빼고 서명해 주는 사람들이 고맙다.

[공지] 12/3 박근혜퇴진 용인시민촛불행동

[성명서]

범죄자 박근혜의 즉각 퇴진과 구속수사를 촉구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는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었다.

이번 국정농단이 자신과 관계없는 주변의 탓이며 진퇴문제는 국회에서 판단하라며 공을 국회로 넘기고 여야의 대립을 지켜보며 버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범죄자 대통령의 뻔뻔함은 국민을 아연실색케 한다. 양심이 있다면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즉각적인 하야를 발표하지 않겠냐는 국민의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렸다.

하루하루 양파껍질 벗겨지듯 벗겨지고 있는 대통령의 범죄행각에 국민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지율 4% 탄핵,검찰대면조사 75%의 국민여론을 무시하고 오로지 자기 살 궁리만 하고 있다. 책임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범죄자 박근혜를 구속하라. 지금 광장의 요구는 박근혜 대통령의 구속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더 이상의 사과도 필요 없다. 광장의 촛불로 대통령을 퇴진시키겠다는 국민의 목소리는 더욱 커져만 갈 것이다.



용인시민 여러분!

[공지] 2017.1.15. 용인환경정의 후원의 날 "힘내라! 꿈"

[용인환경정의 후원의 날]

새해 1월이면, 용인환경정의가 설립 14주년을 맞습니다.

그동안 마을 숲 보전, 동네습지 보전, 하천 살리기, 환경교육 등 꾸준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용인환경정의의 이런 활동은 바로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항상 함께 해주시는 든든한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새로운 돋음을 위한 응원과 다짐도 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서로 보듬어가는 꿈을 여러분들과 그려보려 합니다.
귀한 걸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일시 : 2017. 1. 15(일), 낮2시-저녁8시
- 장소 : 마을밥상동백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3로11번길 8-1 제일프라자 204호 )

* 간단한 먹을거리와 마실거리를 준비했습니다.

[마중물꿈의학교] 11/27 "숲을 기록하는 사람들" 5회차 활동

2016. 11. 27

5회차 활동은 사무실에서 했습니다.
오자마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한 판 해 주시고~~(정녕 한 판뿐이었습니까?)
테이블에 올려 놓은 오늘의 재료들을 들어오는 친구들마다 물어봅니다.
3명이 결석하고, 과묵한 2명 친구 제하고, 12명 중에 7명이 연달아 묻는거지요. ^^

오늘은 그동안 대지산의 식생조사를 하면서 올라가 보았던 대지산공원을 꾸며보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기획자가 되고, 디자이너가 되어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원을 꾸며보자고 했습니다.

다른 나라 공원은 어떤지 알아보고, 우리가 꿈 꾸는 숲을 꾸미기 시작.
싸인펜으로 그리고 지점토를 붙이고, 잡지를 오려 붙이는데 어째 다 비슷비슷합니다.
시간이 얼마쯤 지나자 숲에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다고, 의자가 있으면 좋겠다고, 눈썰매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쉼터와 흔들의자가 있으면 좋겠다고, 귀신의 집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각자의 개성대로 꾸며졌습니다.

[환경교육센터] 11/26 덕암산 랄랄라숲지킴이 활동

2016. 11. 26

숲에 오르며 먹이를 먹고 있는 청솔모의 움직임을 따라 가봅니다.
까치의 둥지도 찾아보구요.
우리가 걷고 있는 길을 따라 함께 하고픈 것들을 그려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겨울을 견디는 다양한 야생동물들의 모습도 나눠보았지요.
한해동안 수료를 마친 서로를 격려하며 마무리했습니다.



[환경교육센터] 11/26 대지산 랄랄라숲지킴이 활동

2016. 11. 26

겨울이 된 대지산으로 들어간다.
1년간 본 대지산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는 소리에도 즐거워한다.
추운 날씨인데도 아이들은 별로 추워하질 않는다.
야생화단에 도착해 대지산의 야생동물들을 생각하는 놀이도 하고 먹이를 나눈다.
오늘만큼은 야생동물처럼 숲속에 들어가 마지막장의 워크북을 작성한다.
숲속 수료식을 하고 이제 출발하려는데 눈이 내린다.
아이들은 하늘을 보며 좋아한다.
첫눈이다^^
일년간 열심히 활동해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를 했고, 올해 마지막 대지산 구호를
외치고 마무리하였다.


[환경교육센터] 11/26 광교산 랄랄라숲지킴이 활동

2016. 11. 26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활동에 우리 친구들 아쉬워 합니다.
예쁜꽃을 피웠던 야생화 들판도 우리들의 신나는 놀이터가 되고, 4월에 심었던 소나무는
예쁘게 잘자라고 있어 기쁩니다. 우리들은 갈때마다 키재기를 했습니다.
많던 곤충들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동물들도 겨울준비에 들어가는 시기.
동물들에게 쌀이며 콩이며, 땅콩등 맛난음식을 숲에 뿌려 주었습니다.
우리들도 놀이를 하면서 맛난 땅콩을 까먹었습니다.
수료증도 한명 한명 소중히 전해줍니다.
랄랄라숲지킴이 친구들이 많이 자랑스럽습니다.


[환경교육센터] 11/26 덕암산 랄랄라숲지킴이 활동

2016. 11. 26

4월에 심었던 소나무와 밤나무를 만났습니다.
아직은 어린데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모습에 조금 안쓰러운 마음도 들었어요
추위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
숲속 동물들에게 맛있는 땅콩으로 겨울먹이도 나눠주었고요
수료증과 참가증도 받고 랄랄라 뺏지도 가슴팍에 팍 달아주었습니다. ^^



[환경교육센터] 지곡동 숲놀이 지도자 양성과정 (14~15강)



부아산숲놀이 지도자 과정 14강 야생동물
양춘모 선생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부아산숲놀이 지도자 과정 15강 겨울을 준비하는 숲
이은주 선생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