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26 덕암산 11월활동

4월에 심었던 소나무와 밤나무를 만났습니다
아직은 어린데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모습에 조금 안쓰러운 마음도 들엇어요
추위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
숲속 동물들에게 맛있는 땅콩으로 겨울먹이도 나눠주엇고요
수료증과 참가증도 받고 랄랄라 뺏지도 가슴팍에 팍 달아주고 ^^


[연대] 세월호참사 955일째, 용인 336차 죽전역 피케팅

세월호참사 955일째, 용인 336차
2016. 11. 25. 죽전역 피케팅

뚜벅이 비둘기도 그냥 스쳐가지 않는 죽전역.
찬바람이 스민 탓에 처음엔 사람들이 곁을 주지 않았어요.
피켓에도, 서명대에도 눈길을 안 주고...
다른 요일 팀에서 “요즘 같은 상황에도 죽전역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하시더니 정말 그렇구나 싶었어요.

오가는 사람들을 살피며 음악을 틀었어요.
아이들 이름을 되뇌어 들으며, ‘음악 안 끊기고 잘 나오는데 명희님은 왜 자꾸 끊긴다 하지...’라고 잠깐 마음속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음악이 뚝... 머릿속으로 방정을 떨어서 그런가, 생각했네요. 그래도 나중엔 잘 나왔어요.^^

서명대 앞에 서 있으니 육교에 걸린, 지난 11/6 “박근혜하야촉구 용인시민행진” 현수막이 딱 보이네요.
준비했던 사람들, 참여했던 사람들 얼굴이 쓰윽 스치며 결연한 마음이...
하야하라!
서명대 위에 눕혀놨던 ‘하야하라’ 스티커를 세웠어요.
소심하지만 의지를 담은 피케팅!

[연대] 안성천수계, 지속가능한 하천만들기 토론회

11월 23일 수요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안성천수계 지속가능한 하천만들기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수원, 안성, 오산, 평택, 화성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안성천수계 유역의 6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경기환경포럼 등이 공동주관했습니다.

안성천수계인 오산천, 진위천은 용인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하천입니다.
용인에서는 용인환경정의와 기흥호수살리기운동본부가 함께 했습니다.

11/23 난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및 주민피해 실태 폭로 용인시민 기자회견

지난 11월 18일 (금)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용인시 난개발 실태점검 및 대안모색 긴급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간담회는 용인지역 개발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수지구와 기흥구의 5개 지역 비상대책위의 사례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용인에는 이날 발표된 사례 이외에도 훨씬 더 많은 피해 사례가 존재하고 곳곳에 비상대책위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난 10년 사이 용인에는 행정타운 67배 넓이의 산림이 사라졌습니다. 멈출 줄 모르는 난개발로 환경은 파괴되고 시민들은 불안과 고통의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90년대부터 시작된 ‘난개발 도시’ 오명이 지금도 여전합니다. 오히려 현 정부 들어 추진된 규제완화 정책에 적극 뛰어들면서 용인은 현재 난개발을 넘어 막개발의 상태입니다.

[연대] 11/22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본부 경기도 출범식

11월 22일 화요일,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본부 경기도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현재가동중인 25개의 핵발전소 중단, 핵연료 공장 및 연구시설 등 더 이상의 핵 확산을 반대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로 전환의 필요성이 절실한 때입니다.

이에 전국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에 경기지역에서도 참여하여 경기도가 탈핵의 길에 앞장서려는 것입니다.

용인환경정의도 서명운동 동참과 서명운동본부 단체 참여를 하기로 했고,
22일 수원역에서 열린 출범식과 서명전에 함께 했습니다.


[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본부 경기도 출범식 ]
○ 일시 : 2016년 11월 22일(화) 오후1시 ~ 오후3시
○ 장소 : 수원역 앞
○ 행사내용 : 잘가라핵발전소 100만서명운동 캠패인 및 서명전

[알림] 11/23 안성천수계유역네트워크주관 토론회 "지속 가능한 하천 만들기"

11/23, 안성천 수계유역 네트워크 주관으로 지속 가능한 하천 만들기에 대한 토론회가 있습니다.

일시 : 2016. 11. 23(수) 오후 3시
장소 : 오산시자원봉사센터1층 대회의실

16.11.20. 습지지킴이활동 - 고학년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초록의 새싹이 움트는 시기 시작해 하나둘 겨울준비에 들어가는 시기
습지가 있기에 이곳에서 함께하는 생물들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관찰하면서
중요성 또한 알게된 시간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활동으로 아직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지 않아 많은 새들이 날아오지 않았으나
왜가리, 가마우지, 물닭, 논병아리, 청동오리, 흰뺨검둥오리, 백로종류등 관찰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함께하는 동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2016.11.20 습지지킴이

저수지쪽의 다양한 새들을 관찰하였다. 논병아리, 물닭, 왜가리, 가마우지, 오리류등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새는 보았다.

1년을 습지에서 함께 하며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갔다.
습지 지킴이 활동을 하는 동안 다행히 습지에 다른 변동은 없었다.
습지에 대한 관심 때문일꺼라 생각한다.

이곳이 소중한 곳이라는 것을 더욱 느끼며
아이들과 아름다운 이곳 두꺼비 습지에서의 2016년 의미있는 1기 활동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