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으로 지켜낸 대지산공원
1990년대 말 죽전택지지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대지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그린벨트 지정청원’, 땅 한 평 사기운동(국내 최초 내셔널트러스트운동), 나무 위 시위 등 지역주민과 환경단체가 중심이 된 녹지보전운동으로 지켜낸 곳입니다. 2001년 5월 6일 시민 200여명이 대지산 입구에서 벌목선 1km 구간 내 금줄치기 행사를 가졌고, 당시 환경정의 박용신 정책부장은 정상부 상수리나무에 올라 17일 동안 나무 위 시위를 벌였습니다.
용인시민들과 용인환경정의에서 지키려고 애써왔던 고기공원을 비롯, 2023년까지 실효 시기가 돌아오는 용인의 12개 장기미집행도시공원들에 대해
2019. 9. 28
결석이 많은 날...
날이 무더워서인지 준성이가 컨디션이 안 좋아 중간에 집으로 돌아갔어요.
2019. 9. 28
월인데도 날씨가 무척 덥고 모기도 많았다.
선선한 가을을 생각했으나 그렇지 않아 힘든점이 있었으나 지킴이들이 참 잘해 주었다.
● 조사일시 : 2019. 9. 23.
● 조사자 : 어치, 감자
● 정평천의 개요
- 정평천은 성복천과 만나 탄천으로 합류된다. 조사구간의 3구간의 마지막이 성복천과 만난다.
- 정평천의 0구간은 최상류, 1구간은 상류, 2구간은 중류,3구간은 하류.
탄천의 일부로 본다면 정평천 전체구간이 상류가 됨.
- 0구간은 계곡으로 정평천의 발원지에 가까우며 깊은 계곡이 시작되는 곳인데 사유지로 카페와 대안학교가 있다.
1구간의 주변 토지는 주로 주말농장 텃밭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가 시작되는 부분이다.
- 0지점의 제방은 우안 좌안 자연형이고, 1지점 제방은 우안 자연형이고 좌안 콘크리트형이다.
- 0지점은 둔치에 쓰레기 있으나 수거가 잘 이루어진다.
1지점 둔치에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이나 무단투기 금지 현수막이 있다.
● 정평천 조사 결과
가을 대지산 숲 여행을 함께 떠날 가족을 모집합니다.
작은산 살리기 운동의 현장인 대지산에서 그 의미를 새기고, 숲속 친구들을 만나러 떠나볼까요?
생태활동가 선생님들과 숲속 추적 놀이도 해요.
-활동일시 : 2019년 10월 9일(한글날), 오전10시~12시
-모집 대상 : 가족 (모둠별 15명 내외 선착순 모집)
-활동장소 : 대지산공원
-모이는 장소 : 대지산공원 입구 도토리 의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1239)
-준비물 : 활동하기 편한 복장, 개인 마실 물 등
-참가비 : 없음.
-신청 방법 : 아래 온라인 신청서
2019.9.26.
생활환경과 건강 시리즈 1편 강의가 죽전1동주민센터 청민실에서 열렸습니다.
강사는 강경태한의원 원장이면서 용인환경정의 공동대표이기도 한 강경태 한의학박사님.
강경태박사는 2000년 초반 죽전택지개발 당시 환경정의가 대지산살리기운동을 할 때부터 함께 해온 분입니다.
2001년 나무 위 시위의 주인공이었던 당시 환경정의 박용신 활동가를 직접 진료했지요.
참석하신 주민분 중 대지산 운동과 대지산을 알고 계신 분이 많아 감사하고, 더 반가웠습니다.^^
20년 가까이 지역에서 환경단체와 함께 해오신 분께서 알려주는 건강생활법!
많은 주민들이 기대를 품고 오셔서 강의실을 꽉 채워주셨고, 박사님은 두시간 동안 쉬는 시간도 없이 열강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