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아침,
매미허물도 살아있는 거라고 착각(?)하는 아이들과 함께 곤충을 찾아 나섰어요.^^
개미부터 베짱이, 산바퀴, 잠자리, 호박벌, 파리매...
슬금슬금 움직이는 동안 여러가지 곤충들을 만났답니다.
무조건 달려드는 녀석부터 무조건 무서워라 도망치는 녀석까지,
곤충에 대한 반응도 갖가지.
그래도 채집해서 관찰, 균형잠자리 만들기, 매미처럼 나무에 붙어보기까지 했네요.
참, 만들기 하는 동안 한 친구가 잠자리로 삼행시를 지었어요.^^
"잠자리는
자처럼 긴 꼬리에
리본같은 날개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