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고기공원 일몰위기 대안모색 긴급간담회에서,
내년 일몰위기인 고기공원에 멸종위기종 대모잠자리가 나온다했더니
12일 아침부터 물을 빼고 흙을 부어 메워버렸습니다.
멸종위기종 대모잠자리는 하루아침에 서식처를 잃어버렸습니다.
내년에 산란하러 내려온 두꺼비는 어디로 방황하게 될까요?
용인환경정의에서는 두꺼비와 대모잠자리 서식처를 보전하기 위해 8년을 매주, 매월 조사해왔습니다.
묻어버린 토지소유주만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수년간이나 제기해온 공원조성의 주민 요구를 묵살한 채 일몰이 다가오도록 방치한 용인시,
멸종위기종 서식처가 사라지는 걸 눈앞에서 보면서도 대응책을 내놓지못하는 법제도,
과연 누구를 위한 행정이며 무엇을 위한 법일까요?
2019년 6월 10일, 환경부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구축사업 용인지역 사전모임이 있었습니다.
2012년 구미 불산누출사고 이후, 유해화학물질의 체계적이고 일관성있는 관리를 위해
2015년 1월 화학물질 관리 업무가 지자체로부터 환경부로 이관되었습니다.
용인시는 전국 200여 기초단체 중 화학사고 위험이 높은 우선 순위 60개 중 58위로,
2018년 삼성기흥공장에서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를 비롯 최근 몇 년 사이 여러 건의 화학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에 주민과 기업의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구축, 비상시 신속대응이 필요해짐에 따라,
지난 해 용인환경정의 주최로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및 알권리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고
올해 용인시에서 환경부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사업을 신청, 전국 4개 지역에 용인도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 민관산학 모임을 통해 용인지역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이 잘 이루어져
2019년 6월 7일과 10일, 서천동 맹꽁이 서식처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비가 내린 뒤 기온이 오름에 따라 이곳 서식지에도 맹꽁이가 출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멸종위기2급 맹꽁이가 올해도 무사히 산란하고 이동하길 바랍니다.
6월 5일은 환경의날이었습니다.
6월 8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용인시 환경의날 행사에서,
용인환경정의 청소년동아리 "판타스틱하천"이 용인시장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6년째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류나 학생이 대표로 나가서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 8기째 활동 중이며 쉬지 않고 열심히 활동해온 청소년동아리, "판타스틱하천"이 든든하고 자랑스럽습니다.^^
2019.6.5.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3월 25일 입법예고되고 4월 16일까지 시민의견을 받았던 용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중
개발행위허가기준(겨아도, 표고) 개선을 위한 토론회였습니다.
용인환경정의 4월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이미,
경사도는 2015년 개정 전 수준으로 더 강화해야 하며,
표고기준 역시 더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경사도 기준 뿐 아니라
이번에 구별, 동별(처인구)로 다르게 적용할 것으로 입법예고된 표고기준까지,
구별, 동별 차등 적용할 아무런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고 의견을 냈었습니다.
용인시가 난개발도시의 오명을 벗으려는 의지가 있다면 임야 및 녹지에 대한 개발행위허가기준을 더 강화해야 합니다.
* 토론회 관련 언론보도 내용 링크합니다.
2019.6.5. 환경의날.
용인환경정의 및 용인시의회 공동주최로,
낙생저수지 및 주변 습지의 보전가치 점검,
고기(낙생)공원 일몰위기 대안 모색 긴급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용인시의원, 용인환경정의 외 고기동과 동천동 주민이 다수 참여했습니다.
5월 30일, 용인시 수지구 로얄스포츠사거리에서 고기(낙생)공원 일대 습지 보존을 위한 2차 거리서명을 받았습니다.
낙생저수지 일대는 현재,
용인 쪽에서는 도시공원일몰제로 인한 고기(낙생)공원이 2020년 7월 일몰 위기에 처해 있고,
성남 쪽은 정부에서 성남낙생공공주택지구 사업을 발표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반대하는, 지키자는 서명을 같이 받았습니다.
고기근린공원·성남공공주택지구 개발 반대
“멸종위기종 대모잠자리 서식지 개발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