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탄천의 버드나무를 살려주세요”
“탄천의 버드나무를 살려주세요”
용인환경정의는 21일 오전 탄천 고수부지에서 피켓팅 시위를 열고 "기흥구청은 탄천 변 버드나무를 베지 말라"고 촉구했다.
매월 1회 탄천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용인환경정의는 20일 탄천을 모니터링하던 중 구성 탄천변의 아름드리 버드나무가 무자비하게 잘려나가는 현장을 발견했다. 하천변의 버드나무는 주변에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을 걸러주는 등의 수질정화작용은 물론 하천생물들의 서식처 역할, 호안의 흙을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 구간은 버드나무가 있어서 삭막한 탄천 전 구간 중 가장 아름답던 구간으로, 나무가 있어 물고기와 새도 자주 찾던 곳이다.
버드나무 벌목에 대해 기흥구청 건설도시과는 “버드나무로 인해 하천구조물이 망가진다”는 것과 “부유물이 나무에 걸려 통수구간이 좁아지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어 그 구간의 버드나무 600주를 잘라낼 계획이라고 했다.
용인환경정의는 21일 오전 탄천 고수부지에서 피켓팅 시위를 열고 "기흥구청은 탄천 변 버드나무를 베지 말라"고 촉구했다.
매월 1회 탄천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용인환경정의는 20일 탄천을 모니터링하던 중 구성 탄천변의 아름드리 버드나무가 무자비하게 잘려나가는 현장을 발견했다. 하천변의 버드나무는 주변에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을 걸러주는 등의 수질정화작용은 물론 하천생물들의 서식처 역할, 호안의 흙을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 구간은 버드나무가 있어서 삭막한 탄천 전 구간 중 가장 아름답던 구간으로, 나무가 있어 물고기와 새도 자주 찾던 곳이다.
버드나무 벌목에 대해 기흥구청 건설도시과는 “버드나무로 인해 하천구조물이 망가진다”는 것과 “부유물이 나무에 걸려 통수구간이 좁아지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어 그 구간의 버드나무 600주를 잘라낼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