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8
죽전역에는 오늘도 어김없이 세월호 피켓팅이 있었습니다.
또한 어김없이 그만 좀 하라고 소리치는 사람들이 있었고, 어김없이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만 좀 하라고 하는데 무엇을 그만두어야 할까요.
구할 수 있었던 생명을 왜 구하지 못했는지, 세월호가 왜 국정원의 관리를 받아 왔는지,
해경들은 왜 선원들만 구했는지, 왜 세월호 청문회는 공중파에서 방송되지 않았는지,
왜 언론은 진실을 드러내려 하지 않는지 묻지 말아야 할까요.
* 용인촛불 세월호 죽전역 피켓팅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합니다. (오전11시~오후1시)
함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