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골두꺼비학교] 3/20 동막골두꺼비학교 습지지킴이 발대식

용인환경정의 동막골두꺼비학교 습지지킴이 1기 발대식이 3월 20일에 있었습니다.

용인환경정의는 2013년도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발에 의해 사라지는 동네습지 보전운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청소년들과 함께 습지의 중요성과 습지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꾸준히 모니터링을 해 오며 지켜오고 있는 고기동의 작은 습지에는 해마다 두꺼비가 찾아옵니다. 두꺼비의 알은 이제 올챙이가 되어 습지를 까맣게 채울 것입니다. 습지에는 두꺼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과 곤충이 살고 있습니다. 동막골두꺼비학교 습지지킴이단은 두꺼비가 알을 낳고 그 알이 올챙이가 되어 자라서 두꺼비가 되는 모습을 관찰하고, 습지 주변의 식물의 모습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루페를 통해서만 보이는 작은 잠자리 유충이 어느 가을날 잠자리가 되어 하늘을 나는 모습을 지켜볼 것입니다.

이날 습지지킴이단은 습지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며 발대식을 마무리 하였습니니다.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서로 서로 배워가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연대] 세월호참사 703일, 용인162차, 죽전역 피케팅

세월호 참사 703일, 용인 162차
2016.3.18 죽전역 피켓팅


리본을 들고 사람들이 들고 나는 길목을 지키고 리본을 나누어 줍니다

반대편에는 이정현 님이 계십니다.

감기로 목이 많이 아프셔 도라지차를 계속 드시면서도 나중엔 힘있는 외침을 해 주셧습니다.

덕분에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지도 알았구요

사람과 평화에서 오신 김준영 님은 처음 뵈었습니다.
서명지를 들고 계속 뛰어다니십니다.
'계속 왔다갔다 하시면 금방 힘드실텐데'란 생각을 합니다.
서명지를 들고 뒤어다니시던 근처에 서명하려는 분들이 갑자기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더 힘이 납니다.


오늘따라 나이많은 어르신, 욕을 안 하고 가십니다.

한 세분정도 눈흘기며 고마해라 슬금슬금 눈치 봐가며 하십니다.

이상하다~

그런데 드뎌 작정하신 할아버지 등장
무작정 고래고래 소리만 지르십니다.
차분히 대응하시는 샘들 멋지십니다.

[연대] 3/14 경기환경교육네트워크 정기총회

3월 14일 남양주에 있는 행복한숲 교육장 '물골놀이터에서,
경기환경교육네트워크(대표 송숙) ‘제14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총회에서는 2015년 주요활동 및 결산 보고를 하고
공동대표 선출 및 환경교육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정책 모니터링, 정책제안 등 올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

[공지] 2016 랄랄라숲지킴이 발대식 안내

2016 랄랄라숲지킴이 발대식 안내입니다.

-일시: 2016년 3월 26일(토), 오전 10시~12시
-장소: 대지산 생태공원 에코터널.

죽전도서관 건너편에 SK주유소가 있습니다.
주유소 바로 옆에 대지산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어요.
산을 조금 오르다보면 에코터널이 있습니다.
관계자가 대지산 입구(발대식 장소 들어가는 길)에서 안내해 드립니다.

-준비물: 활동하기 편한 옷과 신발, 모자, 개인 마실 물
- 문의 : 031-266-9190

* 주차할 공간이 전혀 없습니다.
* 랄랄라숲지킴이 발대식은 각 산의 모든 지킴이들이 함께 모여 하고, 4월부터 각 산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 비가 와도 진행합니다. 우산보다는 우의가 활동하기 편합니다.

[공지] 2016 동막골두꺼비학교 습지지킴이 발대식 안내

동막골두꺼비학교 습지지킴이 발대식 안내입니다.

-일시: 2016년 3월 20일(일), 오전 10시~11시30분
-장소: 고기동 49-4 (습지(고기동 12-2번지) 옆 공원)
-준비물: 활동하기 편한 옷과 신발, 모자
-문의 : 031-266-9190

* 참가자들에게 개별 문자 드리겠습니다.
* 비가 와도 진행합니다.
어린이들은 우산보다 우의가 활동하기 편합니다.

[연대] 세월호참사 696일, 용인157차 죽전역 피케팅

세월호참사 696일, 용인157차
2016.3.11

용기님, 맹달님, 썰매님, 사랑과 평화 사무국장님(성함을 못여쭤봤어요), 어치

먼저 제가 아는 동네언니를 데리고 가서 양쪽에 서명을 시켰습니다.

사람과평화의 사무국장님은 큰목소리로 세월호서명을 외치십니다.
목소리가 참 좋으십니다. 누구도 욕하지 못할 상냥하면서도 힘있는 목소리십니다.

썰매님의 조용한 눈빛에 지나갈것 같던 아저씨가 다시 돌아와서 서명을 하십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피부가 좋으신 용기님 , 서명을 열심히 받으십니다. 설명을 조근조근 어찌나 잘하시는지요. 뭐든 다 이야기해 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꽃무늬가 확들어오는 옷의 꽃처럼 아름다운 맹달님의 리본나눔담당이십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죽전역 화가 할아버지 십니다.
가방의 어째끈에 매단 세월호 리본이 인상적입니다.

다수의 전시회를 하신 화가님은
서명하시기 전에 그림을 꺼내어 보여주십니다.

[모집] 청소년 대지산 모니터링단 2기 모집

2016년 한 해 동안 대지산공원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숲체험, 봉사활동을 할 청소년을 모집합니다.


1. 활동기간 : 4월~11월, 매월 첫째 토요일, 오후2시~4시
(단, 6월은 연휴관계로 둘째 토요일, 오후2시~4시)

2. 활동장소 : 대지산공원

3. 모집대상 : 14세~19세 청소년, 용인환경정의 회원

4. 모집인원 : 선착순 12명 (신청 후 24시간내 미입금시에는 자동 대기로 넘어 감)

5. 활동내용 : 모니터링, 생태조사, 환경보호 등의 활동 (활동한 시간만큼 봉사시간 부여)

6. 첫 만남일 : 2016년 4월 2일 오후 2시, 장소는 참가자들에게 추후 공지

7. 신청 방법 : 아래 링크된 신청서 제출 뒤 입금
-신청서 http://goo.gl/forms/sctyPvSyhz

8. 신청 기간 : 2016년 3월 11일~선착순 마감시까지

[연대] 3/4 세월호 죽전역 피케팅

-2016. 3. 4(금), 죽전역 피케팅 후기

비가 온다고 해서 학교 가는 아이에게 우산을 챙겨 보냈는데, 금요일 아침 날씨는 포근해서 정신줄 놓기 딱 좋았습니다. 이마트에 주차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가는 길에 흘려버렸는지, 결국 유턴을 하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죽전역은 한산하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전단지 나눠주는 사람도 없었고, 아파트 분양광고를 하는 사람들도 없었고,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노란리본을 비롯해서 스티커와 뱃지, 목걸이 등을 올리니 서명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그런데 그 목걸이 말이에요. 틈만 나면 서로 엉켜버려 조금 애 먹었습니다.

저벅저벅 걸어와 서명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서명을 해 달라는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오시는 분들도 있었고, 여전히 들은 척도 안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서명을 할 때 교실 존치에 대한 것은 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생각 차이이기도 하겠지만, 교실 존치가 유가족의 감정적인 문제로만 비쳐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전달되어야 할 무엇인가가 빠진 것은 아닐까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습니다.

[연대] 2/26 세월호 죽전역 피케팅

세월호참사 682일, 용인 149차,
2016.2.26(금) 죽전역 피케팅 후기


썰매님과 맹달님이 갑자기 일이 생겨 못나온다고 한 오늘 죽전역, 혼자 지키나 했더니 온오프라인에서 응원이 쏟아졌어요
용기님도 오시고, 혼자인 줄 알고 지혜님도 달려나오셨고요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도 죽전역에선 많은 일이 있었어요
피켓과 서명지를 미처 다 펼치기도 전에 서명하러 온 분이 있는 것이 여느 날과는 달랐고, 학생들도 선뜻선뜻 다가와서 서명해주었어요
할아버지 한 분은 서명하시고는 큰 목소리로 "수고!" 하고 가셔서 우리 기분을 유쾌하게 만들어주셨고,
초록자켓을 입었던 아주머니 한 분은 말없이 서명하시고는 활동에 보태라고 3만원을 주고 가셨어요 감사하다고, 노란리본 만드는데 보태겠다고 말씀드렸죠

한 아주머니는 서명하려다 말고 멈칫하셔서 '특별법 개정은 찬성하시는데 교실존치는 동의하지 않으시나' 긴장했더니 다행히 "이건 무조건 해줘야지" 하고 서명하고 가시더군요

[연대] 2/25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정기총회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제12차 정기총회가 2016년 2월 25일, 대전NGO센터에서 열렸습니다.

2015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임원선출,
2016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등이 이루어졌으며,
2016 환경교육한마당, 포럼 계획 등에 대한 보고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