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황토염색~
고학년, 저학년이 같이 활동해서 사진 속에 샘도, 아이들 얼굴도, 작품도 섞여있어요.^^

고무줄로 묶으면서도, 주무르면서도
손수건에 어떤 무늬가 만들어질지 궁금해하던 아이들,
염색하고 펼쳐보기까지 두근두근했던 것 같아요.^^

참 수업 마치고 산넘어 돌아오는데 커다란 면봉 보고 기겁 하고 있는데
그 옆에 무릎 높이의 갓이 펼쳐진 버섯!!!!!
감상하세요

비가 오지 않길 기원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햇님까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출발
날씨가 축축해 오늘 하려던 흙에 버섯도 많고
그런데 황토염색을 하던중 비가 와 약수터로 피신해 염색 완성!
그 와중에도 열심히 잘 쪼물렀더라구요
너무 잘 완성됐는데 한번더 열심히 하려고 2차로 쪼물르려던 친구는 무늬가 좀 흐려졌네요
혹시 속상해 마요. 재밌게 또 열심히 한 과정이 중요하니까요. 어치 머리속에 열심히 하는 친구로 남을 것 같아요^^
약수터 앞에 흘린 황토는 스스로 깨끗이 물로 씻어내는 우리는 랄랄라 숲지킴이^^
버섯놀이도 하고 주현이가 발견한 딱딱한 나무 버섯에서 포자도 관찰하구
오늘 즐거웠어요^^

흙에 대하여 여러가지의 기능을 알아보았고
흙으로 할수있는것중의 하나 황토염색을 해보았습니다.
황토가루에 물을 섞고 천일염을 넣어 농도를 맞추어
저어준후 손수건으로 멋진 무늬를 만들어 보고
부드러운 흙가루도 느껴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작품이 계속됩니다.

아이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입니다.

맑던 하늘은 흐려지고, 흐렸던 하늘은 다시 맑아집니다.
수많은 고민끝에 수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친구들을 만나러 갑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흙에 대해 알아 봅니다.
지구의 나이와 흙의 나이도 알아보고. 흙 1cm가 쌓이기 위한 시간도 알아 봅니다.
그런 다음 우리몸에 아주 좋은 황토 염색도 합니다.
약수터에서 물을 길어 와 소금과 황토를 넣습니다.
각자 원하는 모양으로 홀치기를 한 수건을 황토물에 넣어 조물조물 한참을 주무릅니다.
짜~잔 자신의 황토염색손수건들이 마음에 드는 듯 합니다.
내리는 비로 산을 많이 둘러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비 오는 날의 아름다운 추억 하나를 더 합니다.

비 소식에 불안불안 했는데 아침엔 구름만 낀 상태라 안심하고 산으로 출발~
오늘은 버섯이 숲에 미치는 영향과 흙에 대해 알아봤어요. 여러 버섯들의 이름은 알수 없었으나 그들이 만든 부엽토로 식물이 잘 자라게하고 숲의 청소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것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다음 활동으로 산에서 내려와 대일초에서 황토염색을 하려는데 빗방울이 후두둑...
다행히 수돗가에 캐노피가 되어있어 비를 피하며 손수건황토염색을 무사히 잘 마칠수 있었네요. 가스버너에 물을 끓여 다라에 미온수를 만들어 황토에 백반,천일염을 매염제로 풀어 염료를 만들어 옹기종기 조물조물~
말린후 고무줄 풀었을때 예쁘게 염색 되었기를....

[사진출처] http://cafe.naver.com/koreafrog.cafe


8월 20일, 수지구 고기동에 맹꽁이(멸종위기 동물 2급)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물이 흐리고 풀숲에 가려져 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울음소리를 녹음했으며,
녹음한 맹꽁이 소리와 함께 조사기록지를 작성, 한국양서파충류네트워크 사무처에 전달했습니다.
맹꽁이가 잘 보존되기를 바랍니다.

환경정의 대의원 여름캠프가 8월18일~19일 충남 홍성 문당마을에서 열렸습니다.
용인에서는 사무국장과 김응호 운영위원님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