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심고 석달만에 찾아간 우리들 소나무와 밤나무
한동안의 가뭄에 어찌 됐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소나무가 잘 자라주고 있었습니다
키는 그리 많이 자라지 않았지만 초록의 소나무잎이 아주 건강해보입니다
밤나무 한그루는 매미류의 배설물들로 잎이 거멓게 변해 걱정이 좀 되고,..
나머지 한그루는 끝내 찾지 못했네요
우리가 밤나무를 심은 주변이 풀로 너무 우거져 가까이 접근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요...
날이 조금씩 선선해지면서 매미소리가 확실히 줄었음을 느낍니다
매미를 종류별로 관찰해보고,.
암/수 구별도 해보고,.
허물도 찾아보았습니다
매미를 너무 싫어하는 솔하가 오늘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매미 소리만 입에 올려도 싫은 내색을 해서 눈치가 조금 보였네요.. ^^
결석한 친구들이 많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