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
2016
0
몇일전 답사날 대지산 공원 입구의 많은 쓰레기를 보고 놀라 오늘 수업때 올라가면서 주으려고 종량제 봉투를 들고 왔다. 그런데 모이는 장소가 너무도 깨끗하다. 바로 옆에는 20리터짜리 종량제 봉투가 쓰레기가 잔득 담긴채 서있다. 누군가 우리보다 앞서서 깨끗이 치워 놓았다. 어떤분인지 대지산을 사랑하시는 분인거 같다.
답사를 하던 날과는 확연히 다른 날씨였다. 무척덥고 눈꼽파리도 많았는데 숲에 들어가니 바람도 불고 시원하다.
신기한건 매미소리도 줄어들었다는거다. 아래숲에서 허물을 찾는데 처음엔 한두개 있는줄 알았는데 어제 비온뒤라 바닥에 잔뜩 떨어져 있다. 허물을 주으며 어찌나 보물같이 다루던지 ^^
정상에서는 미자로 끝나는 곤충중 꽃매미를 만나 빨대입도 관찰하고 미국선녀벌레랑 수액을 쪽쪽 빨았는지 때죽나무 잎사귀가 많이 말라있다. 도대체 어찌해야 때죽나무가 말라죽지 않을지 생각해 본다.
참 4월에 심은 밤나무가 칡덩굴에 싸여 보이지도 않는다.
아이들이 어디인지 찾아주고 긴팔을 입은 내가 들어가 칭칭 감겨져 있던 칡에서 풀어주었다.
어린밤나무들이 잘 자랐으면 좋겠다.
답사를 하던 날과는 확연히 다른 날씨였다. 무척덥고 눈꼽파리도 많았는데 숲에 들어가니 바람도 불고 시원하다.
신기한건 매미소리도 줄어들었다는거다. 아래숲에서 허물을 찾는데 처음엔 한두개 있는줄 알았는데 어제 비온뒤라 바닥에 잔뜩 떨어져 있다. 허물을 주으며 어찌나 보물같이 다루던지 ^^
정상에서는 미자로 끝나는 곤충중 꽃매미를 만나 빨대입도 관찰하고 미국선녀벌레랑 수액을 쪽쪽 빨았는지 때죽나무 잎사귀가 많이 말라있다. 도대체 어찌해야 때죽나무가 말라죽지 않을지 생각해 본다.
참 4월에 심은 밤나무가 칡덩굴에 싸여 보이지도 않는다.
아이들이 어디인지 찾아주고 긴팔을 입은 내가 들어가 칭칭 감겨져 있던 칡에서 풀어주었다.
어린밤나무들이 잘 자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