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용인 대지산’의 최우수 산림생태 복원지 선정을 환영하며

[논평] ‘용인 대지산’의 최우수 산림생태 복원지 선정을 환영하며


제1회 전국 우수 산림생태 복원지로 ‘용인 대지산’ 선정.
이는 대지산을 지켜낸 모든 시민들의 영광이다.


○ 최근 농림부, 산림청, 한국산지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 1회 전국 우수 산림생태 복원지 선정대회에서 용인 대지산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이는 난개발의 위기 속에서 대지산을 지켜낸 모든 시민들과 그 후 대지산의 생태복원을 위해 노력한 전문가, 개발감독기관(토지공사). 환경단체, 지역주민 모두의 영광이다.

○ 난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대지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그린벨트 지정청원’, 땅 한평 사기운동(국내 최초 내셔널트러스트운동), 17일간의 나무위 시위등 지역주민과 환경단체가 중심이 된 녹지보전운동으로 지켜낸 곳이다.

용인지역 하천 살리기 운동과제 도출을 위한 시민 워크샵


용인 서북부지역의 대규모 난개발은 탄천을 모든 생명체와 단절시킨 체 유유히 하수를 한강으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하천정비사업은 여전히 생태복원과는 거리가 먼 체, 최근 유행을 따라 체육공원시설만 만들어 댑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팔당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경안천의 상류는 탄천유역의 난개발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엄청난 몸살을 앓고 있고, 이러한 유역 막 개발은 용인 동부권 전체로 번지고 있습니다.
생명의 터전이라 불리는 하천은 이제 더 이상 하천으로 불릴 수 없을 정도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는 용인사회가 앓고 있는 커다란 병인 ‘지속불가능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용인환경정의는 이러한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모였습니다. 가깝게는 탄천의 하천정비사업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부터, 넓게는 용인지역 유역난개발을 막고 생태적으로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까지, 문제가 무엇이고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해 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자 이번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일시 : 2005년 11월 24일 오후 3시~6시

[하천생태강좌]우리 동네 하천배우기

지난 10월 21일과 25일 2회에 걸쳐 하천생태강좌가 죽전1동사무소에서 있었습니다.

예전에 mbc 일요일밤에 '너구리 박사'로 잘 알려진 박병권 선생님과 하천공부를 함께했습니다.
이번 강좌는 며칠전에 구성된 용인하천살리기시민모임의 활동중에 하나로
지역시민들이 하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를 통해 건전한 하천운동을 이끌어갈 분들을
모으고, 교육하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멀리 구성과 신갈쪽에서 독서지도자모임을 하고계시는 회원분들과
하천살리기 모임 회원, 애기똥풀 회원분들이 참여하셔서 함께 공부를 했습니다.

정리를 한 저도 하천에 대해 처음 공부하고, 이해도가 낮은지라
강좌내용에 대한 정리가 미흡하더라도 양해해 주시면서
아래 내용을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용인하천살리기시민모임이 만들어 졌습니다.

탄천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시작한 모임이 지난 19일(수) 두번째 모임을 통해
모임 이름과 활동방향, 과제등에 대해서 깊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너무나 열정적이었습니다.

당장 11월 5일에는 탄천수계의 수질오염상태와 하천정비실태를 현장조사를 통해 살펴보기로 했고
이를 바탕으로 11월24일에 탄천을 중심으로 문제진단과 과제도출을 위한 워크샵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동네 하천이 흘러간다는것은 대단한 축복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잘못된 개발로 인해 하천은 그 생명을 잃고 단순한 수로나
조경의 역할밖에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청계천이 그렇지요.
물길은 생명의 근원이며, 그 생명이 없는 물길은 죽음의 강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청계천으로 대단한 언론의 관심집중으로
시민들이 자칫 생명이 없는 인공적 물길, 조경해놓은 물길을 찬양하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너도나도 할것없이
하천을 이쁘게 꾸며놓게다라는 공약이 남발할수도 있습니디다.

[하천강좌안내]우리동네 하천을 배우자

과거에는 우리동네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우리동네 어떤 동물, 풀들이 있고, 우리동네 하천에는 뭐가 살고있는지
궂이 배우지 않더라도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도시화, 현대적 삶속에서는
나와 집 그리고 목적의식적인 공간이외는 이런 우리동네와는 괴리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동네는 일부 사람들에 의해 망가져 가고 있고요.

환경적으로 건전한 마을만들기. 우리들이 살고싶은 마을 만들기.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먼저 하천에 대해 관심을 갖어볼까 합니다.

최근. 탄천을 환경적으고 건전한 하천으로 거듭나게 하기위해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하천전문가도 있고, 주부도 있고, 학교 선생님, 환경운동가, 통장님도 모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생명이 꿈틀대는 하천으로 되돌릴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하천이라 무엇인지에 대해 배움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우리 삶의 일부인 하천. 함 관계를 터보는건 어떠실지요?

* 하천강좌

<어린이환경권6>지역에서 어린이환경권찾기 운동의 방향 및 과제

17일(월) 어린이 건강과 환경을 주제로한 마지막 강좌가 있었습니다.

공휴일을 포함하여 약 2달 여간 어린이 환경권을 중심으로
5번의 각론강의와 1번의 총론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자동차를 비롯한 대기오염, 식품첨가물, 실내공기오염문제, 중금속문제, GMO문제까지
도시생활의 일상속에서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주요 오염원에 대해서
예방의학을 전공하시는 각분야의 선생님으로부터 좋을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날은 그 마지막으로,
우리가 지역에서 어린이 환경권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노력과 실천을 해야하고
외국의 경우는 어떤 제도적 뒷받침과 시민사회의 행동들이 있었는지
알아본 시간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판에 올라와있는 강의자료를 읽어보시기바랍니다.

짧지도, 그렇다고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어린이 환경권 문제에 관심을 갖으신 분들이 모여
강의를 통해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접하기도 하였지만.
이분들이 하나의 자발적인 모임이 되어

<어린이환경권5>GMO

지난 10일 유전자조작식품반대 생명운동연대 김은진 사무국장님과 'GMO의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공부를 했습니다.

GMO는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조작식품 또는 유전자변형식품이라고 불리웁니다.
특정한 기능을 갖고있는 물질을 우리가 이용하는 식품의 원재료인 작물에 인위적으로 주입함으로써
원래 갖고있지 않은 기능을 갖도록 하는것인데요

콩밭에 무성한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고농도의 농약을 살포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콩또한
피해를 받을수 있으니, 제초제저항성이 강한 콩을 만든다거나,
아예, 옥수수처럼 벌레를 농약을 뿌려 죽이는 것이 아니라 옥수수에 살충기능을 삽입함으로써
해충을 방지하고자 유전자 조작을 합니다.

낙생저수지 살리기 시민문화제

지난 10월 2일 수지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는 낙생저수지를 살리기위한 시민문화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연해주 고려인 민족학교 후원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입국하여

전국 순회공연을 다니고 있는 과 팀이

바쁜 일정속에서도 낙생저수지지를 사랑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자 용인을 방문한 것입니다.

이날 공연은 두 공연단의 다양한 춤과 노래로 이어졌는데

지역주민 300~400여명이 참여하여 흥겨운 자리가 계속되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삶과 동떨어진 수상골프연습장,
생태계의 보고라 할수있는 습지를 파괴하는 개발행위는
이제 용인지역에서 사라져야할 구시대의 유물인것 같습니다.

당일 흥겨운 한마당을
미흡하나마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10/8 대지산 숲학교

다음은 대지산 모임의 공부일정입니다.

이번에는 두번째 시간으로
이번주 토요일(10월8일)에 있습니다.

■ 일 시 : 10월 8일 오전 10시-12시
■ 장 소 : 대지산 야생화단 초정
■ 주 제 : 참나무종류의 구분 및 다른 나무들의 수피와 잎에 대한 분류
■ 강 사 : 김혜숙 선생님
■ 준비물 : 필기도구
■ 숙 제 : "숲해설 아카데미" 교재를 통해 공부를 하니, 잊지말고 교재 pp.74 - pp. 117 까지 꼬옥 읽어오세요~ 꼭!!꼭!!

교재는 "숲해설 아카데미". 현암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