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용인 대지산’의 최우수 산림생태 복원지 선정을 환영하며

[논평] ‘용인 대지산’의 최우수 산림생태 복원지 선정을 환영하며


제1회 전국 우수 산림생태 복원지로 ‘용인 대지산’ 선정.
이는 대지산을 지켜낸 모든 시민들의 영광이다.


○ 최근 농림부, 산림청, 한국산지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 1회 전국 우수 산림생태 복원지 선정대회에서 용인 대지산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이는 난개발의 위기 속에서 대지산을 지켜낸 모든 시민들과 그 후 대지산의 생태복원을 위해 노력한 전문가, 개발감독기관(토지공사). 환경단체, 지역주민 모두의 영광이다.

○ 난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대지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그린벨트 지정청원’, 땅 한평 사기운동(국내 최초 내셔널트러스트운동), 17일간의 나무위 시위등 지역주민과 환경단체가 중심이 된 녹지보전운동으로 지켜낸 곳이다.
그 후, 시민단체, 지역주민, 개발감독기관(토지공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모니터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참여형 자연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해 나갔으며, 조성설계 단계부터 주민의 의견반영 및 조성과정 속에서의 모니터링활동, 주민참여프로그램등을 진행하였다. 이들의 3년 동안의 노력으로 훼손된 대지산에는 다시 생명이 찾아왔고, 지역주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 갈 수 있었다.

○ 이에, 본 대회 대상의 영광은 생태복원을 위해 뛰어난 기술과 열정을 보인 시공업체 뿐 만 아니라, 지난 5년간 대지산을 지키고, 새 생명을 불어넣는데 아낌없는 사랑을 보인 지역주민 모두의 것이다. 이는 그동안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고, 축하할 일임에 틀림없다.

○ 아울러, 현재의 대지산이 있기까지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은 용인시가 시행기관으로써 대상을 받은 것이 뜻밖이지만, 이번 수상의 계기로 용인시는 대지산에 담겨있는 ‘자연과의 공존’, ‘진정한 주민참여’의 정신을 배워, 대지산 보전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용인시는 이제 더 이상 난개발의 주체가 아닌, 난개발을 치유하고 자연과 공존하려는 의지와 노력을 구체적으로 보임으로써 본 대회 수상의 의미를 잘 살려야 할 것이다.


용인환경정의
대표 차명제

Submitted byifpthlwztni (미확인) on 2022/01/26, 수 - 09:58
vPqkER <a href="http://anuqhmylsvgm.com/">anuqhmylsvgm</a>, [url=http://vccyljdijyrk.com/]vccyljdijyrk[/url], [link=http://tyixjwkxbbjc.com/]tyixjwkxbbjc[/link], http://xnwmijbyyzkl.com/

Submitted byjohnansaz (미확인) on 2022/04/19, 화 - 11:06
http://imrdsoacha.gov.co/silvitra-120mg-qrms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