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대지산 랄랄라숲지킴이 수업도중에 본 어린이집 가족 행사-나무가 아파요

에코터널에 올라가서 깜짝 놀랐다. 나무에는 밧줄로 그네가 설치되어 있고 깃발을 들고 가족들이 쭉 줄을 서 있다. 물어보니 인근 어린이집이라 하고 공원사용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어디를 가도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런데 야생화단 내려가는 곳에 나무에 밧줄이 꽁꽁 묶여져 있고 또 다른 밧줄로 두 나무를 연결 시켰다. 지난달 풀이 우거져서 들어가기 불편했던 곳이 말끔하게 치워져 있다. 밧줄이 묶인 나무아래에는 나무 발판이 설치되어 있고 아래로는 은빛 스폰지가 미끄럼틀처럼 쭉 내려와 있다 .여기저기 번쩍번쩍 한다. 그 밧줄에 고리를 걸고 내려오는 유격훈련장이 되어있다. 한 아이가 몸에 장비를 묶고 끈에 고리를 걸고 내려온다. 적어도 10미터는 내려오는 듯하다.
숲지킴이 아이들과 나는 너무 어리둥절해 하며 내려왔고 저러면 안되는데 싶어 사진을 찍는다. 아무리 허가를 받았다고 이야기를 해도 심한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은 아래 커다란 나무에 밧줄이 꽁꽁 묶여있는걸 보고 말한다. 선생님 나무가 많이 아플 것 같아요라고

10월 대지산 랄랄라 숲지킴이 .

우리가 만들어붙인 글자 앞에서 담배꽁초는 안된다며 대나무 지킴이 친구가 지팡이를 들고 안된다는 표정을 짓고 있네요^^

중간 사진은 숲지킴이 친구들이 철쭉이 잘려 나간것을 보고 수를 세고 있는 장면입니다


10월 대지산 랄랄라 숲지킴이

가을산의 열매들의 이동전략을 알아보았습니다
굴러가기, 붙어가기, 날아서가기, 튕겨가기들을 찾아보고
떼굴떼굴 굴러가는 도토리를 도토리 보자기에서 굴려 보았어요
용인환경정의 운영위원이신 교수님이 사모님과 산책하시다 우리숲지킴이들을 보시며 훌륭한 과학자가 되라 하시며 도토리보자기를 하는 우리친구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주시고 가십니다
^^

야생화단에선 봉선 씨앗에 깜짝 놀라기도 하구요

참 철쭉길의 철쭉17그루는 왜 베어진 걸까요?
내년에 올해처럼 풍성한 철쭉꽃을 만나기 어렵겠어요
지난주 청소년 팀에서 알아보시는데 우리도 연락해 봐야겠네요

10월 덕암산 랄랄라숲지킴이^^ (3주 친구들)

자리공열매를 그냥 못지나쳐서..


10월 덕암산 랄랄라숲지킴이^^ (3주 친구들)

현승아~!! 깜짝 놀랬어~^^


10월 덕암산 랄랄라숲지킴이^^ (3주 친구들)

열매를 찾아서~


10/24 세월호특별법 제정 실명현수막 걸기 및 제3차 집담회 안내

세월호특별법 제정 실명현수막 걸기 및 제3차 집담회 안내입니다.


* 일시 : 2014년 10월 24일(금) 현수막달기 4시30분 / 집담회7시30분

* 장소 : 실명현수막(수지구청) / 동천동(추후공지)


요즘 상황은 차분히 뒤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전개방식을 논의해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차명제 선생님의 발제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김경애님의 북콘서트으로 지역별 만남을 갖자는 제안은 앞으로의 구체적인 활동 방안으로 참 좋은것 같습니다.
이날은 지역에서 우리가 가야할 큰 그림도 좋고 구체적인 활동들이 논의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모집] 11/1 흙피리 체험 참가자 모집

안녕하세요?
용인환경정의에서 오랜만에 나들이를 떠납니다.
흙피리 만들기, 흙놀이, 다양한 자연체험을 하러 가보려구요~
감동할 만반의 준비와 한가로움 정도만 챙겨오시면 됩니다.^^

♠ 일시 : 2014년 11월 1일(토), 오전9시~오후4시

♠ 장소 : 흙피리의 집(양평)

♠ 이끄미 : 후두둑(환경동화 "도서관에 놀러온 짱뚱어" 저자이자 실제주인공)

♠ 출발 : 수지 여성회관 앞(9시 출발)

♠ 대상 : 가족단위 누구나, 입금선착순 약 30명

♠ 내용 : 흙피리 체험(약 3시간)

* 문지르기 - 한시간반(소리 내는 원리와 흙피리 문지르기를 동시에,,)
* 불때기, 흙놀이
- 흙과 자연물로 하는 생태미술
- 불 때는 사이에 맹글기를 함
- 불이 물처럼 흐르고 마음은 불춤을 춘다!

2014 환경교육한마당에 다녀왔습니다~

제10회 환경교육한마당

10월 13일~15일, 2014 환경교육한마당이 평창에서 열렸습니다.

한마당 대회 워크숍이 첫날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 참가자 전체가 모인 가운데 환경교육한마당과 환경교육네트워크의 역할에 대한 내용이 논의되었습니다.

환경교육 해설가대회는 둘째날에 진행, 오전에는 분야별 예선이, 오후에는 본선이 치러졌습니다.
우리단체에서는 청소년 환경교육분야에 "Fantastic 하천"으로 참여했습니다.
아쉽게 본선진출은 못했지만 우리 청소년들의 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다른 지역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는 칭찬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전국의 여러 지역, 여러 단체에서 벌인 체험부스도 있었는데,
활동을 알리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본선대회에 앞서, 지난해 해설가대회 최우상 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우리단체에서 2013년도에 "동막골두꺼비학교"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므로 첫 순서로 우리가 사례발표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