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26.
생활환경과 건강 시리즈 1편 강의가 죽전1동주민센터 청민실에서 열렸습니다.
강사는 강경태한의원 원장이면서 용인환경정의 공동대표이기도 한 강경태 한의학박사님.
강경태박사는 2000년 초반 죽전택지개발 당시 환경정의가 대지산살리기운동을 할 때부터 함께 해온 분입니다.
2001년 나무 위 시위의 주인공이었던 당시 환경정의 박용신 활동가를 직접 진료했지요.
참석하신 주민분 중 대지산 운동과 대지산을 알고 계신 분이 많아 감사하고, 더 반가웠습니다.^^
20년 가까이 지역에서 환경단체와 함께 해오신 분께서 알려주는 건강생활법!
많은 주민들이 기대를 품고 오셔서 강의실을 꽉 채워주셨고, 박사님은 두시간 동안 쉬는 시간도 없이 열강하셨습니다.
'이유없이 아픈 내 몸'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지만 강경태박사는 '이유는 있지만 진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일 뿐'이라 하십니다.
듣고 보니 그 말이 맞습니다.^^
스스로도 벗어나지 못하는 스트레스와 함께, 요즘 우리의 생활환경마저 참 많은 원인이 되고 있겠지요. ㅠ
많은 분들이 질문을 쏟아냈고, 박사님은 일일이 답해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생활법도 모두 함께 배워보았습니다.
동네마다 이런 좋은 강좌가 열리면 좋겠다고 요청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강의 내용을 몇 페이지나 꼼꼼히 적어내려가는 분도 계셨습니다.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용인환경정의는 생활환경과 건강 시리즈 2탄을 바로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