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라숲지킴이] 석성산 7월 활동

 

 

토요일에 내린 비로 일요일로 하루 연기해서 진행했어요.

조금 더운듯 했지만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날씨는 습했는데도 생각보다 모기도 많지 않아 다행이었네요.

어두워지기를 기다렸다가 랜턴 켜고 숲으로 들어가는데 모두들 무섭다고 난리...

연못에서는 해가 떨어지자마자 참개구리, 청개구리들이 울어대고, 물속에 비친 랜턴 빛에 게아재비, 참개구리 올챙이, 미꾸리, 왕잠자리 애벌레, 송장헤엄치개들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담쟁이덩굴을 좋아하는 털보꼬리박각시 애벌레를 발견한 게 대박이었네요.

엄청 컸는데 '먹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답니다.

담쟁이 잎을 얼마나 잘 먹던지  ^^

말매미 우화장면도 관찰했고요~~

-선인장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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