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라숲지킴이] 대지산 6월 활동

2019. 6. 22

주제: 전지적 숲속 시점

 

숲 속의 누군가가 되어보는 시간.

내가 누군가가 되는 것, 다른 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

그것이 배려의 시작이겠죠?

부끄러운 똥도 되어보고 자랑스런 똥도 되어보고요^^ 

상상이 되는 그 상황이 웃음이 나는데, 아이들은 탐정이 된 것처럼 진지한 표정입니다.

아이들이 개미집을 만나면 돌을 들추고 헤집어 놓아요.

사실 저도 어릴적에 그렇게 놀기도 했지만요.

개미카드는 정민이가 들고 있었죠.

자신의 카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 정민이는 “화가나~날 괴롭히지 마~"라고 개미의 입장에서

말을 하더군요.

여러 입장이 되어보는 시간!

짧았지만 자신의 주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날이 더워서인지 시원한 바람을 만드는걸 가장 좋아했습니다.

바람도 사람들이 좋아하니 기분 좋았겠지요?

헤어지는 장소에서 만난 알락하늘소와 지킴이 보호자분 앞에 뚝 떨어진 자나방 애벌레.

지킴이친구들과 더 놀고 싶었나 봐요~^^

 

<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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