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모니터링] 11/2 신갈천 정기 모니터링

11월 2일 신갈천모니터링을 했습니다.

상류인 신갈교~갈천교 구간 모니터링을 했는데,

결론부터 정리하면, 신갈천은 지금 생태계교란식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ㅠㅠ

구갈상하레스피아~갈천교까지 생태계교란종인 ‘단풍잎돼지풀’이 전 구간을 점령하고 있고,

일부구간엔 ‘가시박’까지 자리잡아 점령구간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버드나무나 억새, 갈대가 자라고 있는 곳엔 생태계교란식물이 침범하지 못합니다.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새로 공사가 이루어진 곳,

비어있는 틈이면 어디든 생태계교란식물이 침범해 들어오는 것이 눈으로도 보입니다.

생태하천, 생태형하천 등의 이름으로 끊임없이 공사를 해나가는 것이

하천의 생물다양성에는 더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임을 다시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