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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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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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28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아름다운 숲의 모습.
시원스레 흐르는 계곡물까지 살아있는 모습이 참 예쁘다.
지난 달에 심은 봉숭아씨앗은 아무리 찾아도 싹이 안 보이는데 왜 그럴까??
다음 달에는 볼 수 있길 기대해보며 숲으로 들어간다.
길가 웅덩이에 도롱뇽알이 올챙이가 되어 움직이는 모습이 여기저기 보인다.
밤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곳을 찾아 웅덩이를 파는데 돌덩어리도 나오고 나무뿌리도 걸린다.
숲을 의지해주고 있는 것들을 걷어내는데 힘이 들었다.
그래도 힘을 합쳐 나무 한 그루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심고, 돌덩이로 예쁘게 꾸며주었다.
그리고 맛있는 미니주먹밥으로 꽃과 잎으로 예쁘게 꾸며 허기도 달랬다.
봄은 새로운 생기를 돋구어주고 활기를 불어넣어주며 우리에게도 숲에게도 희망의 날들이다.
<콩세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