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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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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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28
미세먼지가 걱정이 되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작했다.
숲에 나뭇잎이 많아져 미세먼지를 잡아주기를 바라며 숲으로 들어간다.
우리가 왜 나무를 왜 심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심을 자리를 골랐다.
돌아가며 한 삽씩 떳다. 수줍어하던 아이들까지 “푹푹”뜨며 구덩이를 만든다.
돌이 나타나자 갑자기 협동하는 아이들!
나무 뿌리가 잘 내리도록 공간을 마련해 주고, 아이들이 준비해온 물을 부어 촉촉하게 한다.
밤나무의 밤을 먹게 될 날을 생각하며 정성껏 심는다.
열심히 일했으니 숲이 주는 즐거움을 받을 차례.
먹을 수 있는 나뭇잎과 풀을 찾아 나선다.
신기하게도 보랏빛의 현오색이 예쁜지 계속 물어본다.
절대 먹으면 안되다고 알려준다.
그런데 철쭉을 먹어보았다는 아이들이 있다.
그건 철쭉이 아니라 진달래고 아무 꽃이나 먹으면 안 된다는 주의를 다시 한 번 준다.
짜잔~숲속피자집이 열린다.
토핑은 숲의 선물^^
아이들이 만든 숲속피자 한조각 맛보니 정말 맛나다.
우리가 심은 나무로 미세먼지가 조금은 줄어들기를 희망하며 “숲을 사랑하자!”는 인사를 하고 마무리했다.
우리는 씩씩한 랄랄라 숲지킴이~^^
<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