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28
참나무아래 하늘을 향해 있는 나뭇잎을 따라 손그림을 그려본다.
하늘과 만나진다.
푸르름이 숲을 어우른다.
지난달에 심은 봉숭아 새싹도 찾고 여린 찔레순도 나눠먹고 계곡위에 밤나무를 심는다.
땅을 파며 흙냄새에 감탄하고 땅을 깊이 파고 나무를 심었다.
물도 흠뻑 열심히 날라다 주었다.
생강나무잎과 어우러진 간식을 맛나게 먹고 숲길을 걷는다.
벌레먹은 자벌레를 만나서 반가워 하는 아이들.
엄마들과도 함께 보고 다시 놓아주었다.
<타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