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3
새롭공작소 다섯번째 모임이 되고 나니, 만들어진 인형들이 늘어났어요.
팔을 꿰매고 솜을 넣어 살을 붙여 주니 저마다 사연도 절로 생깁니다.
새롭공작소는 헌 옷으로 인형을 만들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하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바람을 "일단" "해 보자" 고 밀어부쳤습니다.
많이 계획하지 말고, 많이 다듬지 말고, 거친 그대로, 마음가는 그대로 해 보자고 했지요.
그래서 앞으로 얼마만큼, 대책없이, 일을 벌릴지는 잘 모르겠어요.
뭐 그러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