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운 시간이었습니다. 날씨도 슬퍼하는듯 흐릿하고 비가 오락가락 그래도 무사히 활동을 마치고 간단한 다과와 함께 한해활동을 하고난후의 느낌나누기도 하였습니다. 마음도 몸도 훌쩍큰 우리 숲지킴이 친구들~~~ 누구보다도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가득할거라 믿고 내년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 자연에서 아이들은 참도 잘 찾아냅니다 무엇이든 놀이감이 되고 관찰도구가 됩니다 속이빈 나무를 찾아도 망원경이 되고 그것으로 관찰을 하더군요 낙엽이진 대지산에서 어찌나 이것저것 잘찾던지 마무리할때가 되니 대지산이 아이들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어떤것이든 상상할 수 있는 마법같은 숲 우리는 그 숲을 지키는 귀여운 요정^^ 지킴이들입니다. 숲을 사랑하고 보호하려는 그러한 씨앗을 심어준 1년이었으면 합니다^^
청소년들과 대지산 모니터링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끝나는 날이 되니 서로가 조금씩 말을 트고 농담도 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졌는데 아쉬워 하더라고요 처음하는 활동이라서 만들어가야하는 어려움도 있었고 친구들도 서먹서먹하면서 낯선감이 많았는데 내년활동을 묻는 질문에는 거의 참여하겠다는 의사가 많으네요 계속적인 모니터링활동으로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지켜보면서 변화되는모습과 변화시킬수있는 힘을 키우면 좋겠다는 생각 해보았습니다.
이번달의캠페인은 남방돌고래 색칠하기로 했는데 아이들이 들어가면서 본 물가의 쓰레기를 보더니 치우자고 한다. 우와 역시 숲지킴이다. 덕분에 선생님을 물가로 들어가 쓰레기를 줍게 했지만 말이다.아이들은 위험하지 않은 위에서 주웠다. 다시 텃밭옆 계곡물에 쓰레기가 쌓이기 시작한다. 개발이 될 곳이라 해도 그 사이 쓰레기 금지 푯말이라도 있어야 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