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는 애벌레와 풀꽃이라는 주제로 활동 했는데요. 아쉽게도 대지산에는 애벌레가 거의 들어가 만나질 못했구요 군데군데 거위벌레 요람만이 눈에 띄더군요. 북방풀색노린재도 많이 볼 수있었네요 애벌레는 못봤지만 대신에 친구들이 애벌레가 되어 봤어요. 꽃과 푸른잎을 이용하여 디자이너가 되어 저마다 실력을 뽐내보고 이야기도 들을 수있었네요~.
5월의 주제는 '애벌레'였는데, 모이는 곳에서 마침 아이들이 죽은 애벌레에 개미들이 떼지어 모여든 현장을 보고 있었어요. 뒷동산으로 올라가면서 무당벌레의 알, 애벌레, 번데기를 모두 볼 수 있었고요. 다른 여러 종류의 애벌레와 곤충 만난 뒤 애벌레되어보기 놀이, 관찰한 애벌레 그려보기를 했어요. 그림을 그려보니 아이들의 관찰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정말 실감이 나더군요.^^
친구들과의 만남은 늘 신납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숲의 애벌레에 대해 알아 봅니다. 애벌레 다리수도 알아보고, 이쁜 애벌레, 나뭇가지처럼 보이는 애벌레, 편식이 심한 애벌레, 편식이 없는 애벌레...... 눈을 가리고 직접 애벌래도 되어 보고, 어치쌤이 준비해 주신 아까시꽃전도 맛있게 먹고 산을 내려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