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10/14 탄천 미세플라스틱 오염원 조사 활동

2021년 10월 14일 탄천 미세플라스틱 오염원 조사를 했습니다.

 

가을이 온 탄천에는 물고기, 새들이 제법 보입니다.

잉어들이 헤엄치다 멈추었다, 반복하고 있고, 쇠백로, 흰뺨검둥오리들이 물속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보정교 아래 자전거도로 옆 수로에서 흰뺨검둥오리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용인시에 수거 요청을 했습니다. 사체는 도시청결과 담당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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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교를 중심으로 상류방향과 하류방향에서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담배꽁초, 종이박스, 일회용플라스틱, 병, 캔, 마스크, 개똥봉지, 옷걸이, 건축자재, 콘돔 등 다양한 쓰레기가 다양한 곳에 버려져 있습니다.

우수관에는 담배꽁초가 재떨이마냥 버려져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언제나처럼 쓰레기 종류를 분류해보았습니다.

이번 활동에선 유리병이 적게 나오고, 음료캔과 음식물 봉지, 마스크, 옷걸이 등 활쓰레기가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담배꽁초는 셀 수 없이 나왔고, 일회용플라스틱도 아주 많습니다.

버려진 건축 자재도 띄엄띄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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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정도의 수거 활동에 5Kg이 넘는 양의 쓰레기가 모아졌습니다.

쓰레기 성상과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개수와 무게 등을 조사지에 기록합니다.

몇몇 시민 분들이 애쓴다, 고맙다 하시며 지나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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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쓰고 나온 쓰레기는 반드시 본인이 챙겨가야 누군가 대신 수고하는 일이 없겠지요.

동식물과 함께 사람도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버릴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산책길에서 나온 똥은 치우고 반드시 집으로 가져가길!

흡연자는 반드시 담배꽁초 수거통을 들고 다니길!

그리고 생활쓰레기는 굳이 하천으로 가져와서 버리지 맙시다!

탄천이 활~짝 웃을 때를 꿈꾸며, 현수막 캠페인으로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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